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서울둘레길 코스별 안내,
실제 소요시간은 팜프렛 내용과 달리 차이가 많이 납니다.
2015년 2월 28일부터 시작한 서울둘레길
혼자서 걷는게 때론 외롭기도 하고,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길을 걸을땐 서울둘레길에 실망도 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땐 그만 중단하고 가을에 할까?하고 고민도 했지만
무사히 완주하게 되어 가슴 뿌듯합니다.
둘레길을 돌면서 서울 외곽의 전체적인 지형을 어렴푸시 알게 되었고,
그동안 몰랐던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장면들을 볼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둘레길은 8코스로 나누어져 있지만 10회에 걸쳐 완주한 흔적들을 정리 해 봅니다.
[ 서울둘레길 트래킹 일지 ]
* 2015. 02. 28(토) 1코스 도봉산역-화랑대역 18.6km / 약 6시간 10분
* 2015. 03. 14(토) 2코스 화랑대역-광나루역 26.1km / 약 5시간 30분(알바 15분)
* 2015. 03. 27(금) 3코스-1 광나루역-올림픽공원역 / 17.6km 약 5시간
* 2015. 03. 28(토) 3코스-2 올림픽공원역-수서역 8.5km / 2시간 10분
* 2015. 04. 11(토) 4코스 수서역-사당역 17.9km / 6시간 10분
* 2015. 04. 18(토) 5코스 사당역-석수역 12.7km / 4시간 20분
* 2015. 05. 01(금) 6코스 석수역-가양역 18km / 4시간 50분
* 2015. 05. 09(토) 7코스 가양역-구파발역 16.6km / 5시간 30분
* 2015. 05. 23(토) 8코스-1 구파발역-빨래골공원지킴터 18.6km / 6시간
* 2015. 05. 31(일) 8코스-2 빨래골공원지킴터-도봉산역 15.9km / 5시간 30분(알바 40분 포함)
[ 코스별 안내 ] 서울둘레길 홈피에서...
* 1코스 수락-불암산 코스 [ 18.6km, 약 6시간 10분 ]
도봉산역~서울창포원~채석장 전망대-덕릉고개~철쭉동산~경수사~넓적바위~학도암~태릉~화랑대역
서울창포원을 출발하여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산의 아랫부분을 지나며, 높낮이 심하지 않아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도 걸을 수 있지만 코스가 길어 지구력을 요하는 구간이다.
이 코스는 수락산과 함께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옛 채석장부지의 조망이 뛰어나다.
*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 12.6km, 약 5시간 30분 ]
화랑대역~묵동천~중랑캠핑숲~망우산~용마산~아차산~아차산생태공원-광나루역
서울 둘레길 중 한강 조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이며, 애국지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시립묘지와 아차산 보루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인해 볼거리도 다양하다.
*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 26.1km, 약 7시간 ]
광나루역~광진교~암사동 선사유적지~고덕산~일자산~둔굴~성내천~탄천~수서역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또한 숲길은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산행이 가능하며, 암사동선사유적지, 둔골,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 등 역사문화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코스가 길긴 하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 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 [ 17.9km, 약 6시간 10분 ]
수서역~대모산~능인선원~여의천~양재시민의 숲-양재천~우면산~사당역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을 거쳐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코스가 완만하고 대모산, 우면산의 울창한 숲과 특히 양재시민의 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울창한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5코스 관악산 코스 [ 12.7km, 약 4시간 20분 ]
사당역~관음사~낙성대~관악산~천주교 삼성산성지~호압사~산림욕장~~석수역
서울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인 관악산의 아래쪽을 걷는 코스로 둘레길 코스 중 최고의 숲을 자랑한다.
관악산의 조망과 낙성대 공원과 삼성산 천주교성지, 호압사, 잣나무 삼림욕장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 6코스 안양천 코스 [ 18km, 약 4시간 50분 ]
석수역~벚꽃길~안양천~철쭉길~한강~가양역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특히 안양천 벚꽃길은 900여 그루의 왕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다양한 철쭉들도 뚝방길을 아름답게 수놓고,
시원한 한강조망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 [ 16.6km, 약 5시간 30분 ]
가양역~노을공원~하늘공원~월드컵경기장~봉산~앵봉산~구파발역
과거의 난지도로 유명한 지금의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통과하고 2002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게 된다.
봉산과 앵봉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급한 경사지가 몇군데 있어 조금은 힘이 들지만 울창한 나무들로 산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봉산과 앵봉산은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 8코스 북한산 코스 [ 34.5km, 약 11시간 20분 (알바 40분 포함) ]
은평뉴타운~선림사~북한산생태공원~탕춘대성암문~불심원~연화정사~성북생태체험관~빨래골지킴터~
이준열사묘소~419국립묘지~봉황각~우이령길입구~연산군묘~정의공주묘~무수골~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 된 곳으로 이용하여 정비가 잘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약간의 코스에서 어려움이 있다.
또한 둘레길 코스가 길어 하루만에 완주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8코스는 대체적으로 사찰과 문화재뿐만 아니라 평창동 마을길,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순례길 등 푸른숲과 함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 각 코스별 기억에 남아 있는 장면들 ]
1코스...옛 채석장 앞 전망대에서 본 노원구, 상계동 족 조망
2코스...아차산에서 본 한강 조망
3코스...광진교를 건너면서 본 한강
4코스...양재시민의 숲 가기전 양재천변 벚꽃
5코스...호암산 아래 잣나무 자연휴양림
6코스...안양천변 벚꽃길을 지나서 이어지는 철쭉길
7코스...하늘공원 아래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8코스...북한산 둘레길에서 연화정사에서 본 평창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