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서울 응봉산 개나리 활짝 피었네~(20230325)

파란별 윤성 2023. 3. 28. 10:43

온 산을 뒤덮은 노란 물결

2023. 3. 25.(토) 니콘 d7500+시그만 17-70 F2.8-4

 

서울 성동구 응봉동 한강변에 솟은 응봉산

높이는 81m의 높지 않은 산으로 한강과 중량천이 마나는 곳으로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이용해 사냥을 하였다고 해서 매봉 또는 한자로 응봉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3월 말이면 응봉산은 온 산이 개나리로 노랗게 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3월 24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응봉역에서 내려 10분 걸어와 응봉산으로 잠시 오르면 멋진 조망처에서 연신 셔트를 누르게 된다.

누구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진 사진을 담을수 있다.

 

 

 

정상에서 잠실 쪽 조망, 뿌연 미세먼지 때문인지 롯데 월드타워도 희미하게 보인다.

 

 

 

벚꽃은 조금 이르지만 활짝 핀 벚꽃도 있네요.

 

 

 

성동구 각 동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

김밥, 떡볶이, 순대, 어묵, 파전, 막걸리 등등 각 2~3,000원의 가격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이라 맛도 괜찮고 좋았지만

앉을 자리가 너무 적어서 자리 쟁탈이 치열했다.

좀 더 많은 자리가 있으면 좋으련만 장소가 너무 협소한지라...

 

 

 

정상 팔각정 앞에는 축제 준비로 한창이며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사방이 트인 정상에서는 서울숲, 남산, 청계산까지 볼 수 있으며

특히 야경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내일의 미스터트롯 왕자를 꿈꾸며 멋지게 한 곡 뽑내요.

배 띄워라~시원시원하게 정말 잘 부르네요.

 

 

 

김밥과 파전에 간단하게 막걸리도 한잔하고 잠시 둘러 보고 내려 간다.

응봉산 개나리축제에 맞춰서 오기는 하지만 개나리군락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다.

암튼 수도권에서 구경할 수 있는 개나리는 아직은 응봉산이 최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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