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행[2] 두무진과 유람선관광(20231014)
백령도 여행의 꽃-두무진
2023년 10월 14일(토) / 니콘 d7500+시그마 17-70mm
백령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꼭 가봐야할 두무진
백령도 용기포 신항 반대쪽에 있는 해안으로 하늘로 쭉쭉 뻗은 바위들이 모여있는 해안이다.
두무진이라는 이름은 용맹한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은 모양이라 해서 두무진이라 불린다.
또한 뾰족한 많은 바위들의 모양이 마치 머리털 같다고 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부르다가
후에 장군머리 같은 형상이라 하여 두무진으로 개칭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오랫동안 파도에 의해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과 비견되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면적만 해도 1,193,544㎡로 많은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그 자태가 신비에 가깝다.
1997. 12. 30일에 명승으로 지정되어 백령도에 오면 꼭 들러야할 만큼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늙은 신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평가받는 선돌바위를 포함, 천연기념물인 물범이 서식하는 물개바위,
장군 모습의 장군바위, 코끼리 바위 등을 볼수 있다.
항구는 평화롭기만 합니다.
백령도는 아무때나 선박을 운행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북한과 가깝고하니 조업에 여러가지로 애로움이 있나봅니다.
조업도 많이 못나가고, 관광객도 많지 않으니 항구는 한적하기만 합니다.
횟집 상가를 지나면 두무진의 출입문 같은 거대한 바위가 양쪽으로 버티고 서 있습니다.
데크로를 따라 저 언덕을 넘어가면 백령도 여행의 백미, 두무진의 웅장하고 기묘한 바위들을 볼수 있습니다.
숲길을 지나고...
고개를 올라서면 멋진 조망이...
층층이 쌓인 바위들이 장관입니다.
두무진항도 한눈에 들어온다.
계단을 따라 바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더 멋진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계단의 경사가 좀 있기는 하지만 꼭 해안까지 내려가서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저 와~~~소리만 나옵니다.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두무진의 거대한 바위들을 구경하고 이어서 유람선으로 두무진의 뒷쪽을 보기위해 해상관광을 나섭니다.
갈메기도 환영해 주네요~
두무진 유람선에서 본 항구 모습
횟집의 겉모습은 깨끗해 보이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랍니다.
항구에서 출항한 유람선은 바위들을 따라 쭉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왕복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용맹한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같다는 두무진,
어째 장수들 같은가요?
코끼리바위
두무진까지 오셨으면 꼭 유람선도 타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멋집니다.
오랜세월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두무진,
30∼40m 높이 암벽에는 해국(海菊)이 분포하고, 해안에는 염색식물인 도깨비고비, 갯방풍, 땅채송화, 갯질경이 등
이름도 생소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큰 바위 틈에서 범부채(붓꽃과의 다년초)가 자라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또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하다고 하다.[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