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파주 심학산, 한강 하류 조망 굿...(20131228)
파주 심학산 둘레길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계절 입니다.
추위에 밀려 자꾸만 따뜻한 실내를 찾게되는 시기이지만
문 밖을 나서면 겨울이라는 계절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자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건너편에 있는 심학산 자유로변에 위치한 유일한 산으로
해발 192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한강 하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강 하구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지 입니다.
심학산 둘레길은 약 7km 정도로 정상까진 30여분이면 갈 수 있고 2~3시간이면 한바퀴 돌수 있는
산 허리를 감아도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큰 무리없이 오를수 있는 산 입니다.
영조 때 궁궐에서 기르던 학 두마리가 날아가서 숨었다고해서 붙여진 심학산,
"발길로 걷는 도보여행"이라는 카페 모임을 따라 심학산 둘레길을 따라가 봅니다.
등산로 입구에 이런 멋진 카페도 있네요
음달쪽은 기온이 낮아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전망대의 선 회원들, 파주출판단지와 한강 하류가 한눈에 보입니다.
우측의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북한 이라고 합니다.
자유로 파주 쪽 전망
양지쪽은 완전 봄날입니다.
산에 비해 상당히 큰 약천사 전경
좌측이 대웅전인데...
불상이 너무 커서 들어 대웅전에 갈수가 없나 봅니다.
이 모든 소원들, 꼭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앞쪽에 보이는 곳이 통일전망대 입니다.
노부부가 두 손을 꼭 잡고 걷는게 너무 보기 좋아 담았습니다.
뒷풀이는 꽁보리 비빕밥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