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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여행

파란별 윤성 2017. 10. 31. 18:39




물안개와 노랑 은행나무의 환상적인 조화

2017. 10. 29(일) / 니콘 D750+니콘 24-120N F4



실을 형님이 부부동반으로 문광저수지로 출사가자고 하시어 따라 나섰다.

문광저수지는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있는 저수지인데요

1979년 마을 진입로 입구 저수지길에 묘목장사를 다니시던 동네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시면서 주민들의 노력으로 은행나무 단풍 명소가 되었다.

오전 6시 30분 부천을 출발하여 9시쯤 문광저수지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둘러 보았다.



안개가 자욱하다.

지금이면 안개가 다 거칠 시간이지만 흐린 날씨로 인해 약하나마 안개가 갈려 있어

꿈속같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얼떨결에 따라 왔지만 안개와 노랑은행나무가 너무 멋지다.



반영을 기대했었는데 바람이 불어 아쉽다.




뿌연 안개속 빨간 좌대가 잘 어울린다.




문광저수지는 진사들의 은행나무 촬영지로 손꼽는다고 하던데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왔다.








문광저수지는 사각형을 띠고 있는데 한쪽면에 걸쳐 은행나무가 들어서 있다.











저수지 옆으로 데크로가 만들어져 있다.

저수지 둘레는 총  2km애 이른다.







저수지 뚝에서 은행나무 단풍도 아름답다.

날씨가 조금 흐리고 물결이 일렁거려서 반영이 없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저수지 뚝 반대편은 황금빛 들판으로 가을이 익어가고...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 노란 단풍비가 내리니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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