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넓고 볼거리도 많아요~
2024. 11. 3.(일) 부천 늘푸른산악회 이벤트여행 / 니콘 d7500+토키나 11-20mm
부천 늘푸른산악회 1박 2일 여행 둘째날,
어제 순창 용궐산 잔도와 여수 크루즈 불꽃 유람선관광으로 즐건시간을 보냈고,
여행 이틀째, 새벽에 여수 동백섬을 절반쯤 둘러보고 곧바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오전 9시에 정원을 오픈하지만 개장도 하기전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0원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음식물 및 술은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흡연과 자전거, 킥보드도 금지이며 반려동물 입장도 안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순천만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다.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장된 A2/B1급의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로,
2002, 2009년도 두 차례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이후, 한국에서 열린 세 번째 국제 공인 원예박람회이다.
총 23개국이 참가했으며, 정원은 83개(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로 조성되었다.(나무위키 펌)
정원 안으로 들어오면 크다란 무덤 같은게 바로 보인다.
누구 무덤일까? 했는데 무덤이 아니란다.
중앙에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6개의 무덤은 순천 도심을 둘러싼 6개의 산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정원디자이너 "찰스젱스"가 설계했다고...
6개의 언덕은 봉화언덕,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으로
그 중 호수 중앙에 있는 봉화언덕이 제일 큰 언덕이다.
입구 좌측으로 장미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늦가을이지만 요즘 계절이 정신이 나간 건지 한여름 날씨같다.
장미도 대부분 시들시들하다.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파란색 나무테크는 순천시를 가로지르는 동천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언덕을 다 올라가 볼수는 없고 그 중 호수 중앙에 있는 제일 큰 봉화언덕에만 올라가 본다.
언덕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언덕
언덕 위에는 큰 돌이 세워져 있다.
무슨 의미일까? 설명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빨강, 노랑 국화가 참 이쁘네요~
많지는 않지만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여름철이나 햇볕이 뜨거울때는 양산을 가지고 오는 것도 좋겠다.
코스모스도 넓게 펼쳐 있다.
대나무로 엮은것 같은데 뭐지???
보라색꽃이 참 이쁩니다.
이름은 몰라도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여러 국가의 정원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는 중국 정원이라는데 어떻게 생겼을까?
중국 정원, 조각상만 둥그렇게 설치돼 있다.
프랑스 정원
태국 정원
풍차와 꽃의 나라인 네델란드 정원
미국 정원
튀르키에
파란 잔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음까지 평온해 지는것 같습니다.
정원드림호는 호수 정원을 한바뀌 도는 코스로 약 5km,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선박은 10인승 4척, 20인승 1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은 성인 1인 12,000원이고 65세이상과 장애인은 6,000원이다.
단체로 오셨다면 한번 타 본느것도 괜찮을듯 하다.
가을색이 짙어가는 순천만국가정원, 참 아름답습니다.
포토죤도 곳곳에 마련돼 잇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죤
출구 쪽에 있는 식물원도 둘러본다.
식물원은 딱히 구경할 만 한것은 없는것 같고...
일방통행이라 사람들 따라서 간다.
그나마 시원한 인공폭포가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미디어아트
나선형으로 돌아서 2층까지 올랐다가 출구 빠져나간다.
넓은 정원을 다 둘러보기에는 힘들고, 걷기에도 불편하시다면
관람차를 이용하여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는것도 좋겠다.
요금은 성인 1인 3,000(65세이상, 장애인은 2,000원)으로 비싸지도 않으니 타 볼만 하겠다.
운행 코스는 국가정원 동쪽 2.5km에 약 25분이 소요된다.
약 3시간 30분을 둘러보았다.
시간이 넉넉할줄 알았는데 못 본 곳도 있었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을 살펴보기에는 적당했다.
워낙 넓고 음식물도 반입이 안되어 많이 걷다보니 배 고프기도 했다.
정원 가장자리에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 있기는 했지만 먹거리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정원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 좋은 면도 있는것 같다.
국가정원답게 잘 관리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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