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넓고 볼거리도 많아요~

2024. 11. 3.(일)  부천 늘푸른산악회 이벤트여행 / 니콘 d7500+토키나 11-20mm

 

 

 

부천 늘푸른산악회 1박 2일 여행 둘째날,

어제 순창 용궐산 잔도와 여수 크루즈 불꽃 유람선관광으로 즐건시간을 보냈고,

여행 이틀째, 새벽에 여수 동백섬을 절반쯤 둘러보고 곧바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오전 9시에 정원을 오픈하지만 개장도 하기전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0원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음식물 및 술은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흡연과 자전거, 킥보드도 금지이며 반려동물 입장도 안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순천만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다.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장된 A2/B1급의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로,

2002, 2009년도 두 차례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이후, 한국에서 열린 세 번째 국제 공인 원예박람회이다.

총 23개국이 참가했으며, 정원은 83개(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로 조성되었다.(나무위키 펌)

 

 

 

정원 안으로 들어오면 크다란 무덤 같은게 바로 보인다.

누구 무덤일까? 했는데 무덤이 아니란다.

중앙에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6개의 무덤은 순천 도심을 둘러싼 6개의 산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정원디자이너 "찰스젱스"가 설계했다고...

6개의 언덕은 봉화언덕,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으로

그 중 호수 중앙에 있는 봉화언덕이 제일 큰 언덕이다.

 

 

 

입구 좌측으로 장미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늦가을이지만 요즘 계절이 정신이 나간 건지 한여름 날씨같다.

장미도 대부분 시들시들하다.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파란색 나무테크는 순천시를 가로지르는 동천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언덕을 다 올라가 볼수는 없고 그 중 호수 중앙에 있는 제일 큰 봉화언덕에만 올라가 본다.

 

 

 

언덕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언덕

 

 

 

언덕 위에는 큰 돌이 세워져 있다.

무슨 의미일까? 설명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빨강, 노랑 국화가 참 이쁘네요~

 

 

 

많지는 않지만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여름철이나 햇볕이 뜨거울때는 양산을 가지고 오는 것도 좋겠다.

 

 

 

코스모스도 넓게 펼쳐 있다.

 

 

 

대나무로 엮은것 같은데 뭐지???

 

 

 

보라색꽃이 참 이쁩니다.

 

 

 

이름은 몰라도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여러 국가의 정원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는 중국 정원이라는데 어떻게 생겼을까?

 

 

 

중국 정원, 조각상만 둥그렇게 설치돼 있다.

 

 

 

프랑스 정원

 

 

 

태국 정원

 

 

 

풍차와 꽃의 나라인 네델란드 정원

 

 

미국 정원

 

 

 

 

 

튀르키에

 

 

 

파란 잔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음까지 평온해 지는것 같습니다.

 

 

 

정원드림호는 호수 정원을 한바뀌 도는 코스로 약 5km,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선박은 10인승 4척, 20인승 1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은 성인 1인 12,000원이고 65세이상과 장애인은 6,000원이다.

단체로 오셨다면 한번 타 본느것도 괜찮을듯 하다.

 

 

 

가을색이 짙어가는 순천만국가정원, 참 아름답습니다.

 

 

 

포토죤도 곳곳에 마련돼 잇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죤

 

 

 

출구 쪽에 있는 식물원도 둘러본다.

 

 

 

식물원은 딱히 구경할 만 한것은 없는것 같고...

일방통행이라 사람들 따라서 간다.

 

 

 

그나마 시원한 인공폭포가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미디어아트

 

 

 

나선형으로 돌아서 2층까지 올랐다가 출구 빠져나간다.

 

 

 

넓은 정원을 다 둘러보기에는 힘들고, 걷기에도 불편하시다면

관람차를 이용하여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는것도 좋겠다.

요금은 성인 1인 3,000(65세이상, 장애인은 2,000원)으로 비싸지도 않으니 타 볼만 하겠다.

운행 코스는 국가정원 동쪽 2.5km에 약 25분이 소요된다.

 

 

 

 

약 3시간 30분을 둘러보았다.

시간이 넉넉할줄 알았는데 못 본 곳도 있었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을 살펴보기에는 적당했다.

워낙 넓고 음식물도 반입이 안되어 많이 걷다보니 배 고프기도 했다.

정원 가장자리에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 있기는 했지만 먹거리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정원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 좋은 면도 있는것 같다.

국가정원답게 잘 관리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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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도길 따라 하늘로 오르는 기분

2024. 11. 3.(토) 부천 늘푸른산악회 1박 2일 여행 / 니콘 d7500+토키나 11-20mm

 

 

 

산악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남도 여행에 나섰다.

여행 첫날, 첫번째 일정으로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오르기로 하였다.

꼭 한번 가 보고 싶었지만 부천에서 당일로 다녀오기가 힘들어 벼르고 있었는데 가게 되었다.

 

전북 순창하면 떠오르는 것이 순창 고추장과 강천산, 그리고 체계산 출렁다리이다.

하지만 이젠 순창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단연 용궐산 하늘길이 아닐까 한다.

순창에 들린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되었다.

 

 

 

용궐산 하늘길은 용궐산 중턱 암벽에 구멍을 뚫어 데크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데크 길이는 약 1km, 하늘길 총 길이는 1.6km의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용궐산 공영주차장 뒤로 용궐산이 솟아 있고 잔도길도 조그맣게 보인다.

산 아래 있는 건물 좌측으로 하늘길로 가는 산책로가 있다.

 

 

 

하늘길을 걷는 요금은 성인 1인 4,000원이지만 2,000원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순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하늘길 갔다와서 매점에서 시원한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을 사 먹을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딱 2,000원이다.

 

 

 

용궐산을 오르는 코스는 보통 3가지로 하늘길만 갔다오는 코스는 왕복 3.2km로 약 2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잔도와 뛰어난 풍광에 감탄하며서 걷다보면 2시간 30여분이 걸린다.

산행을 좋아하시면 용궐산 코스 즉, 매표소-하늘길-비룡정-정상-요강바위까지 6.1km에 약 4시간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초반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하늘길 가는 길이 편하구나 생각했지만 잠깐이다.

 

 

 

하늘길을 들어서자마자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돌계단을 따라 약 20여분 올라갑니다.

 

 

 

쉽자 않은 돌계단, 경사도가 있어 어린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힘이 들것 같다.

그래도 곧 잔도길을 만나니 힘을 내야지요~

 

 

 

매표소에서 약 20여분 돌계단을 올라오면 데크 계단이 시작되고 하늘길이 시작됩니다.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을 올라가듯 한발한발 갈지(之)자 모양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폭 1.5m의 하늘길 데크로는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잠시 쉬면서 발 아래 펼쳐진 풍경에 빠져 봅니다.

 

 

 

우측 조망

 

 

 

좌측 조망, 길게 뻗은 섬진강의 풍광이 장관입니다.

 

 

 

아래에서 본 하늘길, 좌우 갔다 우로 갔다 하면서 올라갑니다.

 

 

 

잔도길 암벽에 새겨 놓은 글귀, 꼭 암벽에 이런것까지 해야하나?

환경단체나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진다고 하는데 욕 얻어 먹어도 싸다싸~

 

 

 

파란 하늘 아래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경치가 끝내줍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하늘길 잔도

 

 

 

잔도길 끝에서 조금 올라오면 비룡정에 도착한다.

매표소에서 약 45분이 걸렸다.

용궐산 정상까지는 30~40분 더 올라가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정상까지 올랐다가 요강바위 쪽으로 하산하면 좋을것 같다.

 

 

 

비룡정에서 보는 경치도 장관이라 용궐산 하늘길에 오신다면 비룡정까지는 꼭 오시길 추천합니다.

 

 

 

내려가면서 본 하늘길 잔도

 

 

 

용궐산 하늘길 잔도, 암벽에 구멍을 뚫어철 기둥을 세우고 계단을 만들었다.

만드시느라 힘들고 고생하였겠지만 자연을 훼손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언젠가는 저 계단도 흉물이 될텐데...

자연은 있는 그대로 봐야 더 아름다운거 아닌가?

 

 

 

올려다 본 용궐산 하늘길

 

 

 

내려가는 돌계단길, 사람들이 많이 밟아서인지 반들반들하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비룡정까지 1.6km, 비룡정에서 용궐산 정상까지 1.3km

비룡정까지는 사진 찍고, 경치 감상하면서 올라가면 약 2시간 30분이면 된다.

 

 

 

매표소를 지나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는 매점으로 빠르게 내려 간다.

 

용궐산 하늘길 잔도를 만들기 위해 자재는 헬기로 날랐으며 중장비로 산길을 다지며 암벽에 철심을 박아 만들었다고 한다.

잔도를 만들기 위해 편백나무 등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조성하여 20214월 개장하였고,

추가 연장 공사를 통해 202371일 재개장하였다.

주말에는 관광버스를 비롯해 주차할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주변에 식당과 가게들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특히 용궐산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양방통행이 안되어 들어가는 차, 나가는 차가 자주 막혀서 많이 불편하다.

차량이 많을때는 도로 관리인이 있다지만 불편한건 마찬가지...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차도부터 확장해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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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산책길 축소판 같은...

2024. 10. 27.(일) / 니콘 z5+z24-120mm, 겔럭시 24 울트라

 

 

 

 

지은이 이사한 집 방문가기로 했던 계획이 천장과 벽에 페인트 칠 공사로 취소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주어진 황금같은 시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어디던지 가고 싶었다.

고심끝에 집에서 멀지 않고,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을 가보았다.

 

예단포 둘레길은 예단포항 옆에 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안산책로이다.

강화도를 마주보고 있는 예단포항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영종도 섬에 있는 어항으로

200742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예단포란 이름은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려 가는 포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몽고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1232년(고종 19년) 고려 왕조는 강화도로 피신해 40년이나 저항했다고 한다.

 

 

 

9시 20분쯤 "예단포항 주차장" 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곧 주차장은 자리가 없을듯 하고, 10시가 넘으면 빈 공간에 주차를 하거나 주차장 들어오는 도로 옆으로 주차를 해야 한다.

주차장 옆으로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주차하기가 더 복잡한것 같다.

아무튼 주말이나 휴일에는 9시 30분 전에는 와야 예단포항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을듯 하다.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 앞 크다란 등대가 서있다.

외벽에 그림에 예쁘게 그려져 있어 등대가 참 예쁘구나 했는데 "공영화장실"이다.

 

 

 

등대 우측으로 선착장이였던 같은데 낚시꾼들이 가득하다.

망둥어를 잡는다는데 영 시원찮은것 같다.

 

 

 

주차장 들어오는 입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공영버스 4번이 영종역에서 예단포항까지 오는 버스가 있으니 이용하면 좋겠다.

 

 

 

버스정류장 옆에 예단포 둘레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예단포 둘레길은 예전에는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 불리웠다고 한다.

미단시티는 영종도를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개발하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근데 들어오는 입구에 아파트가 많이 지어져 있는데 가압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지어졌다는데 사업이 도중에 중단되어 1년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올러서서 야자매트가 놓여진 산책로를 따라 가면 된다.

 

 

 

아담한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영종도 출신 조진만 대법원장의 생가터라고 합니다.

 

 

 

이정목도 깨끗하게 설치되어 있다.

 

 

 

중간중간 벤치도 놓여 있다.

 

 

 

곧 드러나는 서해바다.

썰물때라 아쉽기는 하지만 바다만 바라봐도 속이 시원하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어라~

 

 

 

여기가 예단포 둘레길의 최고의 포토죤이 아닌가 한다.

산책로 데크로와 정자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강화도도 가까이 보이고...

 

 

 

주차장에서 예단포 둘레길 끝에 있는 정자까지 쉬엄쉬엄 와도 30분이면 온다.

정자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앉아 있으니 뒤에 온 사람들은 쉴 자리가 없어 아쉽다.

예단포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정자 주변으로 벤치라도 몇개 마련해 주면 좋겠다.

 

 

 

다시 주차장으로...

 

 

 

예단포 둘레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어도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

해안을 따라 잘 만들어 놓은 산책로, 시원한 바다와 어우려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산책로는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와도 좋을것 같다.

다만 산책로가 짧은 것이 아쉽기는 하다.

 

 

 

용궁사 

예단포항에서 가까운 백운산 동쪽 자락에는

1,300여 년 전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용궁사가 있어 둘러 보았다.

조선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지며 지금의 명칭인 용궁사로 바뀌게 되었다.

용궁사에는 관음전·용황각·칠성각·요사채 등의 건물과 최근에 만든 높이 11m에 달하는 미륵불이 있다.

 

용궁사 관음전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기둥에는 해강 김규진이 쓴 글씨(주련)가 4개 남아있다.

내부에는 본래 옥으로 조각한 관음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시대에 도난당하고 현재는 청동관음상을 모시고 있다.

또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요사채는 맞배지붕집이며, 건물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용궁사 주차장은 두 곳으로 이왕이면 위쪽에 있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다.

주차장 앞에 있는 연못에서 동전 던지기 한번 해보고 올라가 본다.

 

 

 

부처님도 현찰을 좋아하시나 보다.

 

 

 

용궁사에는 수령 1,0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유명하다.

 

 

 

수령 1,300년이 넘을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높이가 20m, 둘레는 5.6m에 이르는 대단히 큰 나무다.

오랜 세월 풍파속에 속을 다 드러낸 느티나무가 푸른잎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어 신기롭기만 하다.

예전에는 나무속으로 들어가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이제 못들어가게 가림줄을 쳐 놓았다.

 

 

 

용궁사는 지금 공사가 한창으로 주변이 어수선하다.

 

 

 

 

영종도 용궁사는 예단포항에서 10여분 거리로 예단포 둘레길 산책 후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또한 백운산 자락에 있어 백운산 정상까지도 수분내로 올라갈 수 있으니 한번쯤 올라가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 좋을듯 하다.

다만 용궁사로 들어가는 도로가 좁아서 일방통행을 해야 하므로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올라가는 차, 내리가는 차가 서로 마주치게 되면 피할곳도 많지 않으니 미리미리 크락션을 울려서 대처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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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변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네요~

2024. 10. 13.(일) 니콘 z5+z24-120mm

 

 

 

지난 일요일 부천 영남산악회를 따라 태안 해안둘레길(노을길, 백사장항-꽃지해변)을 다녀왔다.

작년에 늘푸른산악회에서 갔던 코스라 해안둘레길을 완주하기 보다는 중간에서 출발하는 하프 코스로 걷고,

마침 가을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코리아플라워파크"를 둘러 보았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낙조가 아름다운 태안 꽃지해변 주차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지만 꽃축제 기간이라 자가용을 비롯한 대형버스들이 많이 와서 주차장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태안 가을꽃 축제는 2024년 9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0원 / 어린이, 청소년은 8,000원이다.

요즘 지자체에서 많이 하고 있는 입장료에서 일부를 돌려주는 지역사랑상품권은 하지 않고 있네요~

종합안내도를 살펴보고 발길 가는대로 걸어 본다.

 

 

 

백일홍이 화분에 예쁘게 식재되어 있다.

 

 

일일초, 백일홍과 비슷한데 잎이 다르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매일 1송이씩 핀다고 하여 "일일초"라고 한다.

 

 

 

백일홍, 멕시코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한해살이 꽃이다.

식물의 크기는 60~90cm로 꽃은 6~10월에 피는데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핀다.

꽃의 크기는 5~15cm로 노란색, 자주색, 흰색 등 여러가지이다.

 

 

 

색상이 다른 꽃들을 같이 모아놓아 꽃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보라, 빨강, 흰색 등 겹쳐 있어니 더 아름답네요~

 

 

 

사루비아도 참 이쁘네요~

 

 

 

대부분의 꽃들이 화분에 식재되어 있지만

백일홍과 사루비아가 땅에 식재되어 있어 더 화려하게 이쁜것 같다.

 

 

 

최근들어 핫한 핑크뮬리는 다른 꽃들에 비해 작은 공간은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인기는 많네요~

 

 

가을꽃 하면 국화인데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황화코스모스도 구색을 맞추는 정도이고...

 

 

 

태안 가을꽃 축제장은 꽃보다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더 눈길을 끈다.

 

 

 

화분으로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 놓아 정성을 많이 쏟은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성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태안 가을꽃 박람회 최고의 포토죤이 아닐까 한다.

 

 

 

축제장 중앙에 있는 풍차 전망대에 올라가면 사방을 내려다 볼수 있다.

앞에서는 인디언 복장으로 한 사람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노랗게 변하고 있는 나뭇잎에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는듯...

 

 

 

트랙터 열차, 요금이 3,000원이라는데 걷기 불편하시면 타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출구 쪽에 있는 힐링센터, 특별히 볼게 없다.

 

 

 

힐링센터에서 만난 귀여운 꽃들...

 

 

 

 

 

태안 가을꽃축제장은 축제기간이 근 3개월이나 될 정도로 길다.

기간이 긴 만큼 벌써 꽃이 활짝 핀 것도 있고, 진 것도 있고, 이제 피고 있는 것도 있다.

또한 다른 꽃축제장과 달리 대부분의 꽃들이 화분에 담아서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아마도 꽃보다는 조형물에 더 비중을 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을꽃을 기대했다면 실망이 클수도 있다.

누가 지금 가을 꽃구경으로 추천해 달라고 하면 추전하는 것을 망설일것 같다.

입장료 10,0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태안 봄꽃축제보다는 관람객이 많이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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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기다려지는 화담숲

2024. 9. 16.(월) / 니콘 z5+z24-50mm

 

 

 

 

추석연휴를 맞아 와이프와 딸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찾았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4월 조성 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165,265(5만평)에 조성되었다.

정식개원은 2013년으로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담숲은 관람시설이기 이전에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자연 속에 자리 잡게 하는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

현장 연구시설이라고 한다.

LG 상록재단의 신념이 자연환경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홈피펌]

 

 

 

주차장에 주차하고 곧장 올라오면 스타벅스와 리조트가 있는 곳까지 올라오게 되는데

여기서 리조트쪽으로 들어가면 아니되고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화담숲으로 안내하는 안내판이 보인다.

 

 

 

화살표 따라 곧장 올라간다.

 

 

 

좌측 팬스안쪽으로는 스키장이 있고, 계속가면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곤지암 리조트 전망대, 몇 계단 안되는 전망대이지만 올라가 본다.

 

 

 

오른쪽 위쪽으로 주차장에 차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다.

차를 저곳에 주차하면 나갈때 편할것 같다.

 

 

 

왼쪽으로는 겨울철에 스키장이였지만 지금은 루지 썰매가 신나게 내려오고 있다.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인터넷 예약할때 모노레일을 같이 예약하면 화담숲 매표소 입구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거리도 멀지 않아서 걸어서 올라간다.

여름철에는 더워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하다.

 

 

 

화담솦 패표소 앞

화담숲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만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예매를 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1인 11,000원, 청소년 및 경로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지만 추석연휴 때문인지 오늘은 개방하고 있다.

 

 

 

QR코드로 체크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화담숲을 알리는 소나무가 반겨준다.

여기서 인증샷 많이들 찍으신다.

화담숲을 따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겨운 이야기하 나누면서 거닐어 보자~

 

 

 

화담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을 비롯해 1,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펼쳐진 자작나무 숲,

철쭉 진달래길, 탐매원, 양치식물원, 소나무 정원 등 16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망 돌탑’, 명품 분재 250점을 전시하고 있는 분재원 등이 있으며 국내 최다 품종인 480여 종의 단풍나무를 비롯해

우리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 자연생태관에서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본다.

관람로는 외길이라 표지판만 잘 보고가면 길 잃을 일은 없다.

한바퀴 도는데 약 2시간이 소요 된다.

 

 

 

첫번째 만나는 자연생태관

우리의 산하에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 곤충 등을 전시한 정원으로

지켜야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자연생태관 뒤로 초록초록한 숲을 따라 올라간다.

 

 

 

이끼원

이끼는 풀과 나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지구상에 15천여종이 있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종의 이끼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끼원을 거닐다 보면 신비스러운 자연 원시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멋지네요.

단풍이라도 들면 더 멋지겠죠?

 

 

 

하트교에서 추억을 남기고...

 

 

 

철쭉, 진달래길

다른 식물의 잎이 채 나기도 전에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철쭉 진달래원은 화담숲의 봄을 대표하는 정원입니다.

 

 

 

산책로는 어린이나 어르신 특히 유모차도 쉽게 오를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중간에 질러서 올라가는 빠른길 코스도 있다.

 

 

 

연리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네요~

 

 

 

잘 놓여진 데크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경사도도 완만하여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설치되어 있다.

 

 

 

첫번째 만나는 쉼터에서 화장실도 갔다오고 잠시 쉬어 간다.

음료수 자판기에는 사이다, 콜라, 커피, 생수 등 시원한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다.

 

 

 

탐매원

사군자 중의 하나인 매화는 이른 봄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의 하나로 흰색 꽃과 은은한 향기로 봄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탐매'라 하여 옛 선비들은 매화 핀 풍경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탐매원은 매화나무를 비롯하여 서부해당와, 수사해당화, 사과나무와 수선화, 구절초 등의 꽃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꽃 뿐만 아니라 탐스런 열매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돌을 쌓은 탑이 많아서 탑매원인가 했더니 그게 아닌가보다.

 

 

 

자작나무 숲,

화담숲 16개 테마원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다.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푸른 하늘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가을이면 보랏빛의 맥문동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정원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껌의 원료로 사용되어

그 쓰임새도 좋은 나무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어리지만 수년이 지나면 화담숲 최고의 인기숲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포토죤도 마련되어 있다.

 

 

 

돌탑 정원

근심, 걱정 내려 놓으시고 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소망을 빌어 보세요~

 

 

 

하늘 계단

 

 

 

조망이 멋집니다.

 

 

 

양치식물원

양치식물이란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고사리류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대형 고사리류 중 관상가치가 있는 관중, 청나래고사리, 고비 등이 자라고 있는 이 곳은 천연 자연림 아래에 조성하였다.

또한, 화담숲에서 새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으로 약 30여종의 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감을 통해 숲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소나무 정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중의 하나인 소나무가 주인공인 정원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 정원으로 전국에서 수집된 명품 소나무 1,300그루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실물의 1/2 크기로 만든 "불국사 석등"

 

 

 

실물의 1/3 크기의 "정림사지 5층 석탑"

 

 

 

실물의 1/2 크기로 만든 "법주사 쌍사자 석등"

 

 

 

분재원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예술작품인 분재를 전시한 정원입니다.

고목의 운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다양한 분재 약 55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암석, 하경정원

자연 암석군이 자리한 곳으로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통담장길

우리나라에서 '차경'이라 하여 집 앞의 담장은 낮게 하여 먼 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집 뒤의 구릉지는 화계라 하여 계단식으로 화단을 만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전통담장길에서는 궁궐, 양반댁, 서민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문양의 담장들과

화계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색채원

계절별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가진 초화류들을 볼 수 있는 정원입니다.

 

 

 

수국원

화담숲 조성 시 가장 먼저 조성된 정원으로 산수국, 나무수국, 큰잎수국, 미국수국 등 60여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산사면 아래로 펼쳐진 7만여그루의 산수국군락은

푸른 물결을 이루고 흰색, 분홍색의 수국류들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잊기에 충분합니다.

 

 

 

추억의 정원

옛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정원으로 70년대 시장풍경, 산골풍경, 전통놀이, 전통혼례 등을

도자기 인형으로 구현해 놓은 곳입니다.

 

 

 

 

 

화담숲을 잘 놓여진 데크로를 따라 합바퀴 도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의 그림자가 아직도 짙게 남아있지만

가을은 가까이 다가 오는듯 하다.

푸른 화담숲이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단풍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관람객도 많지 않아서 편하게 구경할수 있었지만

수도권 최고의 단풍지로 손꼽히는 화담숲이 10월말쯤 단풍으로 물들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올듯 하다.

단풍도 즐기고 마지막으로 "운수휴당"에서 차 한잔 하시면서 아름다운 가을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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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 14일 1박 2일로 부산을 다녀왔다.

근 2년만에 다시 모인 반가운 친구들과 밤새 마시고 얘기하며 옛 추억으로 즐건시간을 보내고,

이틀날 오후에 한국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해동용궁사"를 둘러 보았다.

14일,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 용궁사 구경을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가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쳐서 성게비빕밥(미정식당)으로 점심을 하고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용궁사를 찾게 되었다.

 

검푸른 바닷가에 세워진 해동용궁사는 

고려 우왕 2(1376)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하며,

한국 3대 관음성지 중 한곳으로 손꼽는다고 한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하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흐린 날씨때문인지 여유가 있다.

주차장은 두군데가 있지만 가능하면 해동용궁사로 가는 입구와 가까운 위쪽에 주차하는게 좋다.

화장실은 아래쪽 주차장에만 있으니 화장실이 급하면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면 좋겠고...

주차요금은 저려한 편이다.

기본 30분에 2,000원 이후 10분마다 500원이 추가 되고, 1일 20,000원이 한도이다.

그리고 현금 결재는 안되고 카드만 된다고 한다.

 

 

 

위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서 상가들이 있는 안쪽으로 가면 해동용궁사로 가게 된다.

 

 

 

어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먹거리들이 시선을 유혹한다.

흐린 날씨때문인지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사람도 많지 않아 입구가 스산하다.

 

 

 

황금색으로 도배한 가게, 보기만해도 행운이 들어올듯...

 

 

 

많지 않은 상점들을 지나면 12지상이 줄지어 있는 곳을 지나간다.

 

 

 

해동용궁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석불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코스는 두군데이지만 어느쪽으로 가던 상관없다.

바닷가쪽으로 먼저 가는냐? 나중에 가느냐? 그 차이 뿐이다.

 

 

 

기념품과 불교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가해 보이네요.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교통안전기념탑,

해동용궁사와 교통안전기념탐과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

우리 모두 안전운전으로 즐건운 여행합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용문석굴" 용이 드나들었던 문인가?

 

 

 

용문석굴을 나와 108계단을 내려간다.

 

 

 

계단을 조금 내려오면 용궁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해동용궁사를 앞쪽에서 제대로 보기위해 좌측으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간다.

 

 

 

약사불전에서 본 해동용궁사 전경, 멋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이 많은 민족이라고 했던가?

저마다 소원을 기원하는 황금잎이 가득 메달려 있다.

기도빨이 좋다는 해동용궁사, 모든 소원들이 이루워지길 바래 봅니다.

 

 

 

해동용궁사를 제대로 볼수 있는 최적의 장소,

전체적인 해동용궁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푸른바다를 마주하며 자리한 용궁사, 소문대로 멋집니다.

 

 

 

부산 도착부터 서울행 열차를 탈때까지 끝까지 함께해 준 친구야~

정말 고맙데이~

 

 

 

바닷가에서 다시 올라와 대웅전 쪽으로 가기 위해 "만복문"을 지나 갑니다.

 

 

 

만복교 아래 행운의 동전점이 있네요.

동전을 던져 들고 있는 항아리 안에 넣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데...쉽게 들어가질 않네요~

행운은 누구에게나 올수 있지만 쉽게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고 한다.

"해동용궁사"라는 이름은 1974년 정암(晸菴) 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황금복돼지

 

 

 

원하시는 소원이 꼭 이루어지시길...

 

 

 

대웅전 옆에 있는 미륵좌상 석불,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불리운다고...

저 간절한 소원 꼭 이루워지시길...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이라는 "해수관 음대불, 높이가 약 10m에 이른다.

해동용궁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3대 관음성지로 통한다.

해동용궁사 대신 강화 보문사를 3대 관음성지로 치기도 한다. 

근데 왜 관음성지는 바닷가에 있을까?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節處)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다니셨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해수관 음대불 앞에서 본 조망,

여기서 뒤로 올라가 입구쪽으로 나갈수도 있지만

다시 대웅전으로 내려가 만복교를 거쳐 입구 쪽으로 나간다.

 

 

 

복권 1등 당첨을 기도하면 들어 주실려나???

 

 

 

만복교를 지나 108계단을 올라서 입구로 나갑니다.

 

 

 

해동용궁사 입구에 있는 "용궁사의 밤"이라는 시,

춘원 이광수의 시라고 한다.

 

 

 

약 50분간 둘러보고, 좋은 기운을 받으며 해동용궁사를 나온다.

 

해동용궁사는 1970년대 경치가 좋은 바닷가에 세워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나옹스님은 이곳에서 푸른바다를 보며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런 곳이다 하고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을 하셨다고 하는데,

지금의 해동용궁사는 불교 본연의 목적보다는 상업적인 사찰로 변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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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 수국 등 화려한 꽃 잔치
2024. 6. 6.(목), 니콘 z5+24-120mm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봄꽃 축제가 한창인 자라섬에 다녀 왔다.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섬으로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워져 있다.
2024년 자라섬 꽃 페스타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남도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서도는 캠핑 레저로 유명하고, 중도에선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6월 12일부터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동도는 아직 개방되지 않고 있다.
 
자라섬은 "한국관광 100선"에도 올라 있고,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럼 자라섬 꽃 페스타, 한번 돌아 보겠습니다.
 
 

네비에 "자라섬 남도 꽃축제" "자라섬 남도" "가평읍 남도 30" 입력하면 된다.
자라섬 주차장으로 입력하면 자라섬 입구 주차장으로 안내하는데 입구에 주차하면
꽃축제가 열리는 남도까지 한참 걸어야 한다.
물론 주차 안내원이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야 편하다.
부천에서 오전 7시 출발, 네비양이 1시간 40분으로 얘기했는데 차가 정체되어 10시쯤 남도 앞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전 10시경인데도 넓은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많았다.
참고로 6월 15일  "경기모아 뮤직페스티벌" 개최로 인해 자라섬 내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축제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지만 오후 6시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1인 7,000원 이지만 5,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지역상품권은 가평군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매표소 우측에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꽃으로 예쁘게 포장된 남도 꽃축제장으로 들어갑니다.
 
 
 

붉은 카페트(?)와 어울려 축제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네요~
 
 
 

메리골드로 꾸민 자라.
"자라섬"이란 이름은 비가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잠겼다 보였다" 하는 모습이
마치 "자라" 모양과 같다고 해서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붙었다고 한다.
 
 
 

남도 꽃 축제장은 넓이가 약 8만㎡에 이른다고 한다.
축구장 11개와 맞먹는 상당히 넓은 면적이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유체꽃, 수국, 블루애로, 국화, 안개꽃 등 14종의 봄꽃들이 식재되어 있다.
그 넓은 꽃밭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한바뀌 돌아보는 코스로 되어 있다.
중앙에 전망대가 있고 제일 안쪽에 자라섬 선착장과 남도 유일한 선상 카페가 있다.
입구에는 수레국화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고, 그 너머로 꽃양귀비가 빨간 융단을 깔아 놓은 듯이 펼쳐 있다.
 
 
 

6월초 답지 않게 무더운 날씨에 꽃양귀비도 많이 힘들어 보인다.
 
 
 

포토죤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울타리를 넘어가지 말라는 안내문도 곳곳에 붙어 있지만 한글을 못 읽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나만 사진 잘 나오면 그만이라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많더군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예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꽃양귀비, 마치 빨간 융단을 깔아 놓은듯 장관입니다.
 
 
 

꽃밭 가장자리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꽃 구경하실려면 큰 모자나 양산은 필수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꽃 구경보다는 큰 나무 밑이나 파라솔 아래서 편하게 쉬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간단한 먹거리도 가져오면 좋을듯 합니다.
 
 
 

솔밭에는 파라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음료와 함께 쉴 수도 있다.
 
 
 

나리꽃으로 태극 모습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중앙 전망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붐비는 곳 입니다.
전체적인 조망도 좋을 뿐 아니라 주변에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영연방 군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가평 청년 4H 회원들이 참전국과의 우정을 나눌수 있는 랜드마크로 "우정의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가평군의 행정구역인 1읍 5면을 상징하기 위해
6종류의 꽃을 가평군의 인구수인 64,000 송이를 식재하였다고 한다.
 
 
 

꽃 구경이고 뭐고 너무 더워서 못 다니겠다.
시원한 커피나 쥬스 생각에 선상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예상대로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네요~
커피 들고 밖으로...파라솔 빈 자리를 찾아서...
 
 
 

카페 앞에는 인증샷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포토죤이 여러군데 마련돼 있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 인기있는 포토죤에는 기다리는 시간도 한참이다.
다른 분들을 위해 간단간단히 찍읍시다~
 
 
 

6월은 수국의 계절이라고 하던데 크다란 수국도 활짝 피었다.
수국은 빨강, 보라, 파랑, 하얀 등 다양한 색의 꽃이 피어 사랑을 받고 있다.
색깔 만큼이나 꽃말도 제각각이다.
분홍꽃은 감사를 나타내고, 분홍색은 사랑을 의미하여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고,
보라색은 고귀함과 신비로움, 파란색은 희망, 하얀 수국은 순수함과 순결함을 상징하며
변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며 애도를 표할때 쓰이기도 한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큰 나무밑에는 돗자리를 깔고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출구쪽에 공연 무대도 있다.
 
 
 

남도 꽃축제장은 다양한 꽃들이 있지만 꽃양귀비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꽃양귀비 축제라고 해도 무방할듯 하다.
 
 
 

남도 꽃축제장 출구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도 크게 복잡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입구와 출구를 분리하고, 단지내에도 가로세로로 통로를 잘 만들어 놓아서 꽃구경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화장실은 남도 맨 안쪽 카페 앞에 있고, 그곳 외에는 못보았으니 남도에 들어오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오는 것도 좋겠다.
 
 
 

 
 
꽃 페스타가 열리는 남도는 모래밭에 야생화를 심어 2020년 꽃 축제가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봄에는 유채꽃과 · 꽃양귀비  ·  수레국화, 여름엔 코스모스와 백일홍,  가을엔 핑크뮬리와 구절초가 피어
많은 사람들이 남도를 찾고 있다.
 
올해는 자라섬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봄꽃을 심어 4개의 테마 정원을 꾸몄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있는 "수국정원"과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한 호주, 미국과의 우정을 담은
"호주정원"과 "미국정원"도 꾸며 놓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형상화한  "무지개정원"도 자라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봄 향기가 어우러져 화사함을 더하는 꽃양귀비과 청유채, 안개꽃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자라섬에서 예쁜 꽃들과 행복한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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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치유를 담은 교동 화개정원

2024. 5. 18.(토) / 니콘 z5+빌트룩스 z24 F1.8
 

 
 
지난 토요일(18일), 강화도 교동에 있는 화개정원에 다녀왔다.
화개정원은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화개산에 북녘땅에도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희망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치유와 휠링을 위한 정원으로, 교동대교 개통 이후 교동지역 주민들의 관광자원 개발요구가 높아지면서
화개사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되어 연산군 유배지를 포함한 화개산 일대에
화개정원과 화개산 전망대를 조성하게 되었다.
 
화개정원은 물의 정원, 추억의 정원, 역사문화 정원, 평화의 정원, 자유의 정원 등 5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개정원의 꼭대기에는 요즘 부쩍 유명세를 타는  "화개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화개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태가 "솥뚜껑을 덮어 놓은것 같다"고 하여 화개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화개정원의 면적은 110,000㎡에 달한다고...
 
 

화개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뒷쪽 좌측으로 보이는 회색건물은 모노레일 탑승장이다.
일찍 오면 화개산 입구와 가까운 맨 위쪽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늦게오면 아래쪽에 주차해야 한다.
주말에는 단체 관광객도 많이 오므로 일찍 서두르는게 좋을듯 하다.
 
 

화개정원 매표소를 지나 올라오면 큰자전거 모형과 예쁜 꽃들이 시선을 끈다.
화개정원 입장료는 성인 1인 5,000원이며, 65세 이상은 2,000원 할인해 준다.
화개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 요금은 왕복요금으로 성인 1인 12,000원이다.
올라갈때는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오면 좋겠지만 편도 요금은 없네요.

 

울긋불긋 꽃들이 예쁘네요~
 
 

요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네요~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연산군이 유배되어 지내던 곳,
당시의 생활상을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복원해 놓았다.
 
 

나쁜짓하면 안돼요...
 
 

연산군의 유배지를 둘러보고 위로 샤방샤방 올라간다.
어디서 흘러내려 오는 것인지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요란하다.
 
 

화개정원은 물, 역사와 문화, 평화, 추억, 치유 등 5개 테마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지만
도로를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가면서 구경하면 된다.
정원이 조성된지도 얼마되지 않아 큰 나무가 없어 여름철 한낮에서 햇살이 무척이나 따가울듯 하다.
큰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면 좋겠다.
 
 

곳곳에 포토죤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푸른 신록과 화개산 전망대, 작은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이곳도 사진 찍기 좋아요~
 
 

화장실은 맨 위 주차장에서 나오면 좌측에 있고, 화개정원 매표소에서 들어오면 안쪽에 있다.
하지만 화개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화개정원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댕겨오는 것도 좋겠고,
급하지 않으시면 화개산 전망대에 가면 화장실이 있으니 조금만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화개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콘크리트로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고,
지그재그식으로 돼 있어 올라가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다.
 
 

이크~깜짝이야...
 
 

중간중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화개산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정상까지 약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걷기가 싫으시면 이용하면 좋겠으나 화개정원을 자세히 살펴볼 수 없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큰크리트길이 싫으시면 시원한 나무데크로 올라가면 된다.
 
 

데크도 힘들지 않게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았다.
 
 

화개산 전망대가 가까이 다가온다.
 
 

화개산 전망대는 강화군의 상징 새인 "저어새"의 눈과 부리를 형상화 했다고 한다.
 
 

아래서 본 화개산 전망대
전망대까지는 사진 찍어가며 쉬엄쉬엄 올라와도 40분이면 올라온다.
바로 올라온다면 20여분이면 될것 같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계단
 
 

화개산 전망대 2층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간단한 음료와 빵을 팔고 있다.
하지만 얼음이 잔뜩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에 7,000원이라니...비싸도 너무 비싸다~
 
 

위층에도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개산 전망대에 올라왔다.
강화도의 상징 새인 "저어새"의 눈과 부리를 형상화한 전망대이다.
북녘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지는 연백평야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난간 쪽은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다.
 
 

전망대 중앙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난간쪽으로 나가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화개정원 모습과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
 
 

좌측의 강화도와 석모도, 그리고 우측으로 올망졸망한 섬들이 멋지게 펼쳐 보인다.
 
 

아래에서 보니 더 웅장해 보이네요~
화개산 전망대의 크기는 폭 58.5cm, 넓이 67m이며 높이는 32m에 이른다고 한다.
 
 

한여름에는 콘크리트 길로 가는 것보다 숲에 설치된 나무 데크로를 이용하는게 좋겠다.
 
 

다시 내려와 올려다 본 화개산 전망대
 
 

시간이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숲이 되어 진짜 휠링할 수 있는 숲이 되지 않을까?
 
 

올라갈때 지나쳤던 평화의 정원
 
 

고향땅이 생각나게 하는 옛 시골 풍경의 "추억의 정원"
 
 

원두막 같은 이곳도 쉼터 입니다.
 
 

화개정원과 화개산 전망대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이 걸렸다.
모노레일은 요금도 비싸기도 하지만 화개정원을 위로 지나칠뿐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없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또 모노레일을 타려면 1~2시간씩 대기해야 하니 그 시간이면 정상까지 올라가서 구경하고 내려올 시간이다.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올라가도 20~25분이면 되고, 사진 찍어면서 올라가도 40여분이 된다.
잘 조성된 화개정원과 전망대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것 같다.
참...교동갈때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꼭 챙겨 가야합니다.
교동다리 건너기 전 군인들이 신분증 확인을 합니다.
예전에는 차에서 내려 직접 인적사항을 기재했는데 이제 신분증만 주면 군인들이 직접 기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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