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아름다운 비경과 장엄한 폭포

2019. 8. 16(금) 니콘 d5600+토키나 11-20




올 휴가는 8월 15일~17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은 강원도 지역에 내린 300m에 가까운 폭우로 "아바이 순대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한화 설악콘도 별관)에서 쉬었다가 저녁에 양념님의 안내로

대포항 대게마을에서 첫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맞이한 휴가 둘째날

날씨가 거짓말 처럼 맑고 화창하였다.

파란하늘과에 하얀구름이 둥실둥실, 청명한 가을처럼 좋은 날씨였다.

서둘러 짐을 챙겨 설악산 울산바위에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양념님도 울산바위에 가고 싶다며 설악산 신흥사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오전 9시 10분경 설악동주차장에서 양념님을 만나 매표소로 가니

어제 내린 폭우로 권금성 케이블카를 제외한 울산바위를 포함한 모든 등산로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할수없이 권금성을 먼저 가보기로 하였다.



설악산 등산로가 통제되고 있어 갈 곳 이라곤 권금성 밖에 없어

매표소 앞에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케이블카는 2대가 약 5분마다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가지 운행되고, 요금은 1인당 왕복 10,000원으로 50명까지 탈수 있다.

30여분을 기다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른다.

케이블카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권금성 아래에 도착한다.


   권금성 탑승장에 도착하신후 나가셔서 우측에 보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따라서 10분 정도 올라가시면 권금성 정상인 봉화대가 나옵니다.



봉화대 꼭대기에 올라가시면 외설악의 경치 뿐만 아니라 내설악도 한 눈에 보실 수 있으며

 갖가지 기암괴석 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개바위 및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으며

아직 터가 남아있는 권금성 성벽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본 풍경도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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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에 올라 설악의 배경들을 감상하고 내려오니

울산바위와 토왕성폭포 코스는 등산로가 해제되었다고 한다.

처음 계획대로 와이프가 가고 싶은 울산바위로 가려고 했으나

양녕님이 어제 300mm 가까운 폭우로 토왕성폭포가 장관일 것이라는 얘기에

토왕성폭포로 가 보기로 한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 중단 80, 하단 90의 총 길이 320에 이르는 3단 폭포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폭포의 하나입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유담폭포-비룡폭포를 거처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약 2.5km로

왕복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좋은 날씨 덕분에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에 담고

설악산을 떠난다.

하얀 모습을 드러낸 울산바위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일단 점심을 한 후 숙소로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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