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충주호 유람선으로 즐겨보자~
2023. 08. 14.(일) / 니콘 d7500+토키나 11-20mm
 

 
여름 휴가를 맞아 찾은 단양,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날,
부천으로 올라 가기전에 오전에 어디를 구경할까 논의 끝에 충주호 유람선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충주호 유람선은 단양과 청풍에서 탈수 있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장회나루로 갔다.
유람선은 충주호를 지나면서 옥순봉과 구담봉, 옥순대교 등을 볼수 있다.
옥순봉과 구담봉은 산악회에서 2번쯤 갔다 왔지만 유람선은 처음이라 설레인다.
 
 
 

유람선 요금은 현장에서 예매하면 성인 1인 19,000원
그러나 인터넷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17,000원이다.
어른신들이 많이들 오셔서 그런지 경로 할인은 없는 것 같다.
 
 
 

1박 2일에서도 촬영했던 충주호 유람선,
기와 지붕이 멋스러운 카페를 지나 선착장으로 내려 간다.
카페 옆에는 기념품점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으니 미리 다녀오면 좋을듯 하다.
 
 
 

유람선은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로 갔다가 되돌아 온다.
거리는 왕복 25km에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담봉과 옥순봉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유람선 진행 방향에서 왼쪽에 앉는 것이 좋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로 갈때는 선장님께서 주변 풍경들을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좋았다.
하지만 되돌아 올때는 청풍나루 쪽으로 갈때 설명을 자세히 해서인지 대충대충 하는듯 했다.
사실 주변 경치에 빠져들어 설명을 듣는둥 마는둥 했지만 그래도 설명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좋았다.
 
 
 

유람선이 뱃머리를 돌리자마자 좌측으로 멋진 풍경들이 펼쳐진다.
 
 
 

모두들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는듯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다.
 
 
 

구담봉의 웅장한 바위들, 단풍이 들면 너무나 아름다울듯하다.
 
 
 

저멀리 옥순대교도 보이고...
 
 
 

힘찬 모터 소리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모터보트,
즐거운 비명소리가 충주호에 울려 퍼진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유람선 보다는 모터보트를 꼭 타야겠다.
 
 
 

옥순봉 출렁다리,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속리산이라고...
 
 
 

옥순순대교 아래를 지나고...
 
 
 

우측으로 마을이 평온해 보이네요.
가운데 솟은 봉우리가 제비봉이다.
제비가 날개를 펼친 모습같다해서 제비봉으로 불린다고...
 
 
 

약 40여분 걸려 제천 쪽 청풍나루에 도착하여 다시 관광객을 태우고 단양 장회나루 쪽으로 향한다.
여기서 약 10여분 쉬었던것 같다.
 
 
 

구담봉 건너편에는 편션이나 콘도가 들어서는것 같다.
여튼 돈도 좋지만 휴양시설 건설로 인해 충주호가 오염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옥 전원주택들이 주변 경치와 어울려 아름다워 보인다.
 
 
 

옥순대교를 멀리하고 단양쪽으로 빠르게 내려간다.
 
 
 

칼로 짜른듯한 암벽이 장관이다.
 
 
 

 

약 1시간 40분 걸려 장회나루 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에서 본 구담봉과 옥순봉
단풍이 물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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