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서식처로 추정
2023. 5. 20.(토) / 니콘 d7500+토키나 11-20mm

 
대부광산퇴적암층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있는 옛 대부광산의 퇴적암층이다.
1997년 대부광산의 채석장이었던 이곳에서 처음으로 5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년 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공룡 발자국 화석의 크기는 약 24㎝에 이르며 초식공룡인 조광류의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자들은 예전에 이 일대가 호수지역이면서 초식공룡의 서식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석장이였던 이곳에 빗물이 고이면서 에메랄빛 호수가 되어 최근들어 sns에서 핫한 장소로 소개되어 찾았다.
 
 
 

네비에 안산시 선감동 147-1로 입력하면 이곳으로 안내해 준다.
또는  "365대부도캠핑시티"로 입력하여 B구역 우측 끝으로 오면 안쪽에 넓은 대부광산퇴적암층 전용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화장실이 없어 옆에 있는 캠핑시티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 끝에 안내소가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안내소 옆에 입구가 있다.
경기둘레길과 연결되는 구간인지 붉은 리본이 달려 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바위산이 양쪽으로 솟아 있어 이곳이 옛 채석장이였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이정목이 왼쪽으로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지만 우측으로 가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보았다.
 
 
 

우측의 알수 없는 구조물 뒤로 전망처가 있다.
 
 
 

철재 가림막을 따라가다 우측으로 올라간다.
 
 
 

가림막 사이로 본 퇴적암층
 
 
 

잔디가 깔려있는 우측 전망처
 
 
 

전망처에서 본 대부광산퇴적암층
푸른빛이 나는 호수인지, 웅덩이 인지 멋지네요~
우측 바위산을 올랐다가 좌측으로 돌아 본다.
좌측 바위산 정상에는 오를수 없게 로프가 쳐져 있고 산 옆으로 해서 내려가게 된다.
두 산을 연결하는 중앙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처를 나와 잡목들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간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소중한 문화유산 다같이 보호 합시다.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소나무숲을 지나고...
 
 
 

전망대 아래서 본 탄도항
 
 
 

조망처에서 출발한지 약 15분 걸려 오른쪽 바위산 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좀 흐리긴해도 탄도항의 풍경이 멋집니다.
 
 
 

탄도항 조망 뒷쪽으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좌측으로 "대부광산퇴적암층 전용주차장"과 "365대부도캠핑시티"도 보이네요~
 
 
 

다시 앞쪽 바위로 가기 위해 가파른 데크를 따라 내려간다.
 
 
 

다시 전망대에 도착
 
 
 

이쪽에서 보는 조망이 더 아름답네요.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탐방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이 걸렸다.
 
중생대 후기 백악기의 퇴적암층으로 추정되는 대부광산퇴적암층은
2003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보존 상태가 양호한 9개의 화석은 현재 안산시에 보관 중이며,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을 포함하여 문화재 활용을 위한 계획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대부광산퇴적암층과 인근의 바다향기수목원과 탄도항을 연계해서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면
좋은 관광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