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하루이틀 지내기 딱 좋아요~
2023. 1. 22(일), 니콘 z5+z24-50mm
2009년 9월에 개장된 용인자연휴양림은 체류형 관광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 시민들의 산림수요 충족 및 자연학습과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일원 163ha에 조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숲속체험관, 숲속의 집 , 어린이놀이숲, 맑은빛 시냇물, 습지비오톱관찰원, 잔디광장, 다목적구장 등이 있고,
산책로도 산 정상까지 잘 만들어져 있어 가족들과 함께 걸어 보았다.
휴양봉까지 산책길을 크게 걷고 싶었지만 땅도 아직 다 녹지 않은 곳이 많고,
갑자기 오게되어 등산화도 없이 오르는게 등산 초보자인 딸에겐 6km의 산책로는 무리일것 같아 포기하고,
광장주차장-습지원-임도-쉼터3-쉼터2-가마골-관리사무소-광장주차장으로 짧게 돌아보았다.
소요시간은 쉬엄쉬엄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됨.
매표소를 지나 올라오면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뒤로 넓은 잔디광장이 겨울 찬바람처럼 시원하게 느껴진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저곳에서 뛰어 놀 아이들이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우측으로 짚라인 표시 방향으로 올라가 습지원을 만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수생식물들이 곧 우리들 곁으로 찾아오겠지...
데크로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와도 좋겠다.
용인아이숲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아직 녹지 않아 조심스럽다.
주차장에서 20여분 올라오면 도룡뇽 서식지를 만난다.
정말 여기에 도룡뇽이 있을까?
어디 숨어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정상 쪽으로 계속 올라간다.
현위치에서 위로 더 올라간다.
계단길이지만 눈이 쌓여 있고 오르막이라 약간 숨이 차오른다.
낙엽이라도 잘못 밟으면 큰일이니 조심조심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30여분 지나 짚라인 탑승장 앞에 도착,
설연휴 때문인지? 겨울이라서 그런지? 운영하지는 않는것 같다.
산책로를 걷기 시작하여 약 40여분 걸려 임도에 올랐다.
계속해서 위로 오르면 정상까지 갈수 있지만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에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어 미끄럽다.
운동화라 더 조심조심 내려간다.
중간에 쉬어가 수 있는 정자와 의자도 마련돼 있어 여름철에는 푸르름으로,
가을엔 단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것 같다.
계곡에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휴양림 쪽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하룻밤 쉬어가고 싶다.
펜션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잔디광장으로 내려온다.
약 1시간 20여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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