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면 더 아름다운 롯데월드타워

2017. 9. 16(토) / 니콘 d750+니콘 24-120 F4

 

 

 

남한산성 야경 촬영이 멋지다는 진사들의 소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실을 형님이 같이 가보자는 연락이 와서 따라 나섰다.

 

경기도 광주시 있는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14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북한산성(北漢山城)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에 축성(築城)하였다고 하며,

면적은 약 598,196㎡에 이른다고 한다.

 

 

남한산성 서문쪽 성곽위에는 야경 촬영을 위해

벌써 수십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삼각대 하나 세울 틈이 없다.

그나마 성곽 아래쪽에 조금의 틈이 있어 서둘러 아래로 내려가 자리를 잡았다.

성곽 위 보다는 못하지만 촬영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어 삼각대를 세우고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려 본다.

 

 

짙은 구름사이로 약한 빛내림이 발생하여 연신 셔트를 눌러본다.

 

 

 

 

 

 

 

처음 찍어보는 황금 빛내림이 장관이다.

 

 

 

 

 

 

아쉬움속에 빛내림도 끝나고 태양은 마지막을 준비한다.

 

 

 

초점을 잘못 잡았는지, 노출이 잘못되었는지 온통 새까맣게 되어 아쉽다.

 

 

 

 

 

 

태양이 완전히 사라지고 롯데타워와 주변 빌딩으로 하나둘 불이 들어온다.

 

 

 

 

날씨가 좋아서 롯데타워 뒤로 한강과 남산타워도 또릇이 보이고...

 

 

 

우측으로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이고...

 

 

 

 

 

 

밤이 깊어갈수록 롯데타워와 잠실 조망은 아름다움이 더하고...

 

 

 

 

 

 

 

 

 

화려한 불빛의 남한산성 야경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실을 형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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