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그림같은 조망에 빠져들다.
2021년 8월 13일(토), 니콘 d750+24-120mm
 

여름 휴가를 맞아 군산, 부안 여행을 하기로 하고 첫번째로 들린 선유도,
세만금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에 들어서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지나
마지막에 있는 섬이 대장도이며 그곳에 봉긋 솟은 암봉,
최근들어 뛰어난 조망과 야경 출사지로 유명한 대장봉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대장봉 들머리에서 사진 찍어가며 쉬엄쉬엄가도 정상까지 약 25분이면 올라간다.
 
 

고군산군도는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섬이 넓이 2.13㎢의 선유도이다.
 
 

대장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선유도의 제일 안쪽까지 들어와 장자대교를 지나면 대장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뒤로 보이는 암봉이 대장봉(142m)이다.
 
 

선유도에서 꽤 이름난 카페 같은데,
붉은 노을 감상하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아름다울것 같은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하다.
 
 

우측 데크로로 올라간다.
 
 

데크로를 따라 내려가 우측으로 쭉~들어가면 대장봉 들머리이다.
대장도는 면적이 0.34㎢, 해안선 길이는 약 2.7km로 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장자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울긋불긋한 카페들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걷다 우측으로 펼쳐보이는 풍경,
우측의 장자대교와 그 뒤로 선유봉, 중앙의 선유도해수욕장, 좌측의 망주봉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이 장관이다.
 
 

알록달록한 카페들...
 
 

주차장에서 10여분 오면 만나는 대장봉 들머리,
정상까지는 약 25분이면 오를 수 있다.
 
 

초반에 잠깐 숲길이 반겨주다가 계단길이 이어진다.
 
 

들머리에 7~8분 올라오면 "어화당"이 자리하고 있다.
 
 

어화당을 나와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경사도에 약간 긴장이 되지만 정상까지는 약 15분이면 오를수 있다.
 
 

할매바위
 
 

좌로 망주봉, 우로 선유봉 그리고 중앙이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금빛 모래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100여m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들머리에서 약 18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 본 조망, 멋지네요~
앞쪽의 붉은 지붕은 마치 외국인 듯한 느낌이 물씬 나고, 
대장도-장자도-장자대교-선유봉으로 뻗어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전망대에서 약 5분쯤 올라오면 대장봉 정상 데크에 도착한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해도 조망이 끝내 줍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야경사진 한장 남기고 싶네요.
 
 

여끼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한장 남기고 하산합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천혜의 해상 관광지 선유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미국 유명 뉴스 채널인 CNN에서 소개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하나,
천혜의 해상 관광지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추억 남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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