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최고의 해수욕장
2022. 4. 10.(일), 니콘 d5600+니콘 35mm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영흥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져 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 4㎞의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 1㎞의 고운 모래밭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특히 야간에는 바다 건너편 인천광역시의 불빛이 보여 장관을 이룬다.
해변 좌쪽으로는 해안 데크로가 새로 만들어 지고,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오른쪽에는 수백 년 된 소사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정자나무 역할을,
겨울에는 방품림 역할을 한다.
전국 유일의 해변 괴수목 지역으로서 옹진군에서는 이를 적극 보호하고 있다.
십리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
깨끗하고 널찍하게 시원해서 좋다.
해수욕장 조형물이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해수욕장 정면 우측으로 수백년된 소사나무 숲이 눈길을 끈다.
백사장에 귀여운 오리 기관차(?)가 달리고 있다.
좌측으로 해안데크로가 보여 가본다.
바다 전망대, 정면에 실미도가 보이고
푸르고 넓은 바다에 속이 뻥 뚫리는 하다.
하지만 아직은 쌀쌀한 기온에 손님을 맞이하기에는 조금 이른것 같다.
동화속 그림같은 펜션이 참 이쁘네요~
하룻밤 묵고 싶어집니다.
데크로가 멋지게 만들어 있다.
데크로에서 본 십리포해수욕장
좌측으로 실미도, 우측으로 송도가 보인다.
조망대 뒤 암벽위로 올라오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심터가 자리하고 있다.
심터에서 본 조망
좌측 실미도와 중앙의 송도 그리고 우측으로 십리포해수욕장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 보인다.
데크로 아래 해안가에 있는 조개 모형
무슨 조개가 저리도 커~ 깜빡 속은 조개 조형물
백사장 폭이 넓지 않아 오히려 바다를 가까이 볼수 있어 좋기는한데
백사장에 자갈과 조개껍질이 많아서 조심해야 하겠다.
해수욕장 우측에 자리한 소사나무 군락지
넓이가 900여평이나 된다고...
소사나무는 자작나무과 서어나무속에 속하며,
원산지는 중국, 일본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자란다고 한다.
나무의 지름은 20cm 정도이고, 높이는 10m까지 자란다고...
강화도 첨성단에 있는 소사나무는 2009년 9월 16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단다.
소사나무는 하나의 줄기에 잔가지가 많이 붙으며,
가지의 패턴과 잎,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서 분재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십리포해수욕장은 숙박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교통편은 과거에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했으나,
현재는 선재대교 및 영흥대교의 건설로 차편으로도 쉽게 올수 있다.
인근의 장경리해수욕장 보다는 조금 작지만 소사나무 군락지와 해안데크로길도 갖춰여져 있어
영흥도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색이 없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여름철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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