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7일, 지리산 종주산행 중에서...

 

용의 쓸개처럼 맛이 쓰다하여 용담으로 불리우며,

키는 30~50cm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꿁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마주 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2개의 잎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종처럼 생긴 꽃은 8~10무렵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핀다.

재배하기는 힘들지만 관상식물로 정원에 심기도 하며, 반그늘지고 축축하며 배수가 잘 되는 기름진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를 가을철 그늘에 말린 용담은 한방에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 사용하며 건위제, 이뇨제로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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