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우수 조망 명소-용봉정 야경
2016. 4. 28(금) 니콘 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17-70mm
주일 내내 미세먼지로 뿌연듯 대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금요일.
파란 하늘, 맑은 햇살, 화창한 날씨에 불현듯 카메라를 들고 아무데나 가고 싶어진다.
서둘러 업무를 끝내고 날씨 좋으며 가려고 했던 흑석동 용봉정 근린공원에 가보기로 하엿다.
서울 야경으로 소문난 용봉정 근린공원, 지난번 응봉산 야경에 이어 두번째 서울야경에 마음이 설레인다.
노들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50여m 가다가
오른쪽으로 "노량진교회"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쭈욱~올라갑니다.
실버센터 뒷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정자가 있고, 정자를 지나 올라가면 조망 좋은 용봉정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지금은 공사중이라 가림막을 쳐놓아 용봉정에는 오를수 없지만
길 우측으로 수풀 사이로 진사들이 올랐던 흔적이 있어 무작정 올라가 봅니다.
저녁이 되자 낮과는 달리 날씨가 흐려져 일몰은 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63빌딩을 비롯한 한강의 조망에 감탄하며 어두워지기를 기다려 본다.
좌측으로 남산도 보이고
가운데 노들섬과 한강대교, 한강철고, 원효대교, 마포대교가 줄지어 보인다.
남산 조망
그냥 아무데나 찍어도 그림이 된다.
차량에도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고...
한강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 아름답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 지나가는 유람선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에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헷갈린다.
남산타워
용봉정 공사가 마무리 되면 다시 찾고 싶은 용봉산근린공원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높지도 않고, 한적하여 서울야경을 즐기기에는 최고인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공사중이므로 야경 출사는 잠시 미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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