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아쉬운 진달래동산

2021. 3. 28(일) 니콘 d750+니콘 28-300mm

 

 

토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일요일 아침까지 가늘게 내린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요일마다 가던 소래산, 포기해야 하나? 밖을 내다보고...

와이프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한다.

 

 

10시쯤 지나자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대기는 뿌였다.

마침 영임씨가 원미산 진달래가 많이 피었다고 원미산으로 가자고 하여 함께 가기로 한다.

소사역 북부 광장쪽으로 나와서 차도를 따라 올라가 횡단보도를 건너,

육교 옆으로 올라가면 원미산 가는 입구를 만나 원미산으로 간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일까?

진달래꽃이 더 상큼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개나리도 활짝 피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된 원미산 진달래축제

짙은 안개가  덮고 있기는 해도 만개한 진달래의 고운 빛깔은 감출수가 없네요~

방구석에서 뒹글고 있었으면 엄청 후회했을듯...

 

 

진달래동산은 가림막으로 출입을 막고 있어,

산 위쪽 통로를 따라 구경할 수 밖에 없어 아쉽다.

 

 

진달래동산의 최고의 포토죤 중 한 곳,

계단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더 아름다울 듯 하다.

 

 

진달래는 지난 일요일(28일)이 절정인것 같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동산은 온통 붉은색이다.

내년에는 아름다운 꽃밭에서 즐길 수 있을까?

 

 

폰으로 담은 진달래꽃은 어째 누런끼가 많다.

 

 

진달래동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아침까지 가는 비가 온 때문이였는지 방문객도 많지 않아서

여유로이 즐길 수 있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진달래 향기속에서 축제를 즐길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