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황홀했던 서울야경

 
산행코스 : 독바위역-불광사-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대동문-위문-백운대-도선사주차장
산행시간 : 11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저녁부터 간간히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모처럼의 기회를 버릴수 없어
님들이 기다리는 소사역으로 갔다.
"어~대장님이 어쩐일이 세요? 대장님도 가시게요?"
김정자씨와 이만재 대장님이 소사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얼큰하게 한잔하신 대장님...
"자슥아~내는 못가지만 우리회원들이  간다는데 내가 와 봐야지~"
"고맙습니다"
"조심들하고 잘 갔다와~"
이렇게까지 신경써 주시는 대장님이 고맙기 그지없다.
이만재대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독바위역으로 출발...
 

1) 불광사를 지나 본격적이 산행을 시작하기 전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근데 두분은 무순 생각을 저토록 심각해 하실까? 집 생각? 신랑생각? 아님 야간산행에 대한 걱정?
 

2) 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파발쪽 야경. 똑딱이 디카로 인해 아름다운 야경을 멋지게 담지 못해 죄송합니다.
 

3) 몇번 실패끝에 한장 건졌습니다. 멋있죠???
 

4) 야경을 배경으로 얼짱각도로 폼 한번 잡았습니다만 야경이 잡히질 않아 아쉽네요.
 

5) 어둠에 묻힌 향로봉 모습
 

6) 향로봉에서 본 서울야경
 

7) 향로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회원들...
 

8) 향로봉에서 사모바위를 지나 문수봉까지 이르는 힘든 산행후 도착한 문수봉
 

9) 대동문에서 식사중에 맞이한 일출
 

10) 식사후 하산이냐? 백운대를 가느냐? 망설임끝에 백운대로 출발하기 전에 기념사진 한방
 

11) 대동문을 출발한지 30여분 휴식처에서 양치질도 하고 무거운 몸도 비우고 ㅋㅋㅋ
 

12) 구름속에 가려진 북한산 정상 백운대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마지막 코스입니다.
 

13) 백운대 밑 위문
 

14) 지난밤 10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한지 약 9시간만에 도착한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지난 밤 긴 산행으로 조금은 피곤하였지만 맑게 개인 8월의 파란하늘에 시원한 조망은 그동안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정말 좋습니다. 
 

15) 백운대에서 한방~~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인수봉
 

16) 모든 산행을 안전하게 마친 우리들을 축하해주며, 반겨주는 오리바위(?)
 
힘든산행이였지만 서울야경의 황홀한 모습과 2008년 여름을 멋지게 함께 보내준
김정자, 이분영, 이환호 세분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엔 더 멋진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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