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 상동 호수공원 나들이
2018. 9. 29(토) / 니콘 d750+니콘 24-120N
상동 호수공원은 부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2003년 3월 31일에 개원하였다.
총 면적은 18만 130㎡로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의 면적은 약 2만 3,000㎡이며,
호수 안에는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호숫가로는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녹지면적은 약 13만 6,520㎡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유채, 꽃양귀비, 청보리, 메밀 등을 심어 철따라 피어나는 꽃을 감상 할 수 있다.
오전에 중앙대학병원에 잠시 들렀다가 호수공원 코스모스 소식에 가 보았다.
풍차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황화코스모스가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봄에는 양귀비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었던 곳이다.
메밀도 하얀 송이를 뽐내고 있고...
붉은 코스모스도 질수 없다는듯이 가을바람에 유혹하고...
호수를 둘러싸고 3개의 조깅코스 겸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는데 A코스는 1,050m, B코스는 1,250m, C코스는 750m에 이른다.
X-게임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광장 3개소, 분수 2개소가 갖추어져 있고,
상동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높이 18m의 ‘물의 나라’라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과 쉼터가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2008년에는 공원 내 약 9,000㎡의 부지에 농촌의 옛 풍경이 살아 있는 ‘농업공원’이 조성되었는데
물레방아와 징검다리가 놓인 생태 연못을 비롯하여 수초가 심어진 계류, 작은 논과 채소밭, 우물, 초가 1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시의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공연·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 근처에는 드라마·영화 세트장인 부천판타스틱 스튜디오와 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 등이 있다.
10월 들어 솔솔부는 가을바람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상동호수공원
가족, 연인들과 가을철 나들이 코스로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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