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푸른숲과 예쁜 꽃들을 만나다.

2016. 6. 26(일) / 니콘 d7200+시그마 18-250mm




홍릉수목원은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57에 위치해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안에 있는 수목원으로

평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임업시험장으로서 식물연구업무를 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목원을 무료 개방하여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및 시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목원 북쪽에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있다.



홍릉수목원은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곳으로 고종이 승하 후

명성황후의 능이 경기도 남양시 금곡동으로 옮겨 고종황제와 합장한 후,

이곳은 터만 남았고 1920년에 식물표본지구로서 임업시험장이 설치되었다.

 대한민국 각지는 물론 세계 각국의 희귀 식물을 이식 양성하여 초목본 식물 2,000여종, 40,000여 그루의 식물이 이식 보양되고 있다.

그중에서는 대한민국의 희귀 식물인 문배나무, 미선나무, 섬오리나무 등을 비롯하여 설악산 주걱비비추, 한라산 만년콩 등이 유명하다.

[홈피 인용]



수목원을 들어서자 손바닥만한 무궁화가 활짝 피었네요.

요즘에는 우리나라 꽃임에도 무궁화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서 보다니... 

우측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본다.




하늘을 가린 울창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가 너무 좋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내에 위치한 산림과학관은 산림의 기능과 가치, 임업 · 임산업에 대한 지식 ·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1999년 11월 6일 개관되었습니다.

본 과학관은 철근 콘크리트와 낙엽송 대단면 집성재 및 소나무와 잣나무를 이용한 대형 입체트러스 목구조건축물로

한국고유의 역사적 특성과 현대의 목구조 건축양식을 조합하여 건물자체가 거대한 전시물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내부 장식재로 국산재를 사용한 산림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465㎡(747평)에

제1전시실 「산림과 인간」, 제2전시실「산림과 산업」, 제3전시실 「목재와 생활」, 기획전시실 및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귀나무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수목원안에서는 당연히 음식취사와 음주는 안되고, 돗자리 사용도 금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식수 정도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꽃들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일월비비추



초롱꽃



세잎꿩의비름



솔나물



은꿩의 다리



범꼬리



수호초



햇살 머금은 나뭇잎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왔나 봅니다.




명성황후가 묻혔던 곳



힘들지도 않고,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걷기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


 





나무들은 고유번호를 붙여서 관리하고 있네요.





탐라산수국



능소화



노루오줌








무늬둥굴레



패랭이(?)




큰까치수염







으아리





삼백초












매주 토, 일요일에만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홍릉수목원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앞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5~600m 올라가면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관램객의 보다 나은 숲 탐방, 관람, 안전을 위하여
6월 27일(월)~7월 6일(수)까지 홍릉숲 관람 및 산림과학관 관람을 쉰다고 하니

꼭 확인후 가시길 바랍니다. 민원실 02-961-2523, 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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