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에 푹 빠져 보세요.

2016. 10. 1(토) / 니콘 d7200+시그마 18-250mm, 토키나 12-24mm




2016년 인천 드림파크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전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드림파크 가을나들이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타이틀에 국화라는 이름이 빠진 것에서 알 수 있듯 드림파크에국화가 많지 않다.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수도권매립지였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10일간 열린다.

오후부터 날씨가 흐려진다고해서 오전에 일찍 다녀오기로 한다.



인천지하철 계양역에서 30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30여분만에 종점인 드림파크 앞에 도착한다.

버스 종점에 내려 200여m 오면 드림파크 정문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갑니다.



아라뱃길을 지나는 청운교를 건너고...



도로를 따라 쭉 내려 갑니다.



드림파크문화재단 앞에 있는 분수대




생태연못




제1주차장을 지나면 제일 먼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반겨 줍니다.



황화코스모스는 국화과 1년초로서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노랑코스모스, 황금코스모스로 불리기도 한다.



꽃의 색깔은 다홍색 또는 진노랑색으로 매우 화려하고 나대지에 많이 자란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 "순결" "애정" 를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황화코스모스는 약 6~70% 핀것 같네요.





2016년 드림축제에는 따로 국화 밭이 없습니다.

국화는 다양한 조형물로 바뀌어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조형물도 있고요...



말에 올라타 사진도 찍을수 있게 해 놓았고...




기린도 빠질 수 없겠죠



환경화예작품도 전시되고...



폐타이어를 이용한 조형물




국화에 둘러 쌓인 귀여운 판다









먹거리 장터(파란색)와 의무실, 국화작품 전시회, 동단위 부녀회 등이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예전 국화로 가득했던 이곳은 백일홍으로 바뀌었네요.




활짝 핀 백일홍 속에서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단아하고 고운 색상의 핑크빛 백일홍이 이쁘기만 합니다.




백일홍은 국화과 한해살이풀로서 멕시코가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5~90cm의 높이에 7~10월에 빨강, 노랑, 보라, 흰색, 등 여러가지 빛깔로 핀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약 100일동안 꽃이 핀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꽃말은 "인연"이라 하고 한다.



카니발에서 춤추는 사람에게 백일홍을 떼어 던지기도 한다네요.












조형물 뒤로 넓은 코스모스 단지도 보이네요.

코스모스 단지가 제일 넓은것 같은데 아직 만개하지 않아 조금 아쉽고,

코스모스는 4~50% 핀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는 축제가 끝날때쯤 만개할려나???












백일홍 꽃밭 옆으로 코스모스도 피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추억 만들기에는 충분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는 억새밭이 최고지요.



은행나무 길도 있고요.











국화 작품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먹거리 쉼터에도 사람들도 북적거리기 시작하네요.








메밀밭도 조성되어 있네요.









황화코스모스를 뒤로 하고 공원을 빠져 나갑니다.








생태연못을 지나...




드림파크가 너무 넓어서 일까요?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단지가 각각 떨어져 있어 다 돌아볼려니 조금 지치기도 하다.

다행히 흐린 날씨라 그나마 대충이라도 돌아봤었지 햇빛이 나기라도 했더라면 힘들었겠지...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힘든 발길을 달래 봅니다.



시내버스 30번을 타기 위해 공원 정문 쪽으로 나갑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널리 알려진 드림파크 축제는

2016년에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장하여 사람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국화 대신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등 예쁜 꽃들이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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