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진분홍 물결이 넘실거리고...

2017. 4 30(일) / 니콘 d750+니콘 24-85 ED VR




2017 군포 철쭉축제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백만 그루의 철쭉이 붉은 바다를 연상케하는 군포 철쭉축제를 작년에 이어

 축제 마지막날 꽃과 음악 그리고 열정과 즐거움이 있는 군포 철쭉축제에 가보았다.



수리산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로를 따라 약 5~6분쯤 걸어가면 철쭉공원을 만난다.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붉은 바다 같은 철쭉에 와~하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작년에도 와서 감탄하곤 했지만 올해도 진분홍 철쭉이 장관이다.






철쭉 사이로 미로 같은 통로를 사방으로 만들어 놓아 꽃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만들수 있다. 




공원 주변으로는 키 큰 나무들이 있어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꽃길 곳곳에 포토죤을 마련해 놓아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산철쭉, 백철쭉, 자산홍 등 철쭉이란 이름을 가진 꽃들이 공원을 가득채워 장관을 이루고

철쭉 사이 하얀 조팝나무는 분홍 물결속에서 더욱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수리산의 한 자락을 온통 붉은 물감으로 쏟은듯 합니다.







야외무대에서는 마술공연이 한창 인데요~

윤도현 밴드와 김혜연 그리고 여자친구 등 유명 가수들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씨의 공연도 있었다고 하네요.


 


사랑의 포토존에서는 옛사랑의 추억이 떠오를 것 같기도 하고

가슴 뛰는 사랑이 시작될 것 같기도 하다.









윗쪽으로 올라가 전당대에서 내려다 보고,

공원 뒷쪽 초막골생태공원으로 갑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기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철쭉축제가 있는 주간에는 인근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공원으로 오는 시내버스도 많고 전철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훨씬 편할 듯 합니다.





철쭉공원을 넘어와 수리산 산행도 가능하지만 초막골생태공원으로 내려 갑니다.



하얗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생태공원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생태공원을 나와 수리산 산림욕장에도 가 봅니다.




쭉쭉뻗은 나무들이 싱그럽습니다.






아직 철쭉여행을 하지 못하셨다면 도심과 가까운 군포 철쭉공원에서

철쭉의 바다에 빠져보고 산림욕장에서 휠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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