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로 변해버린 썰렁한 해수욕장

2017. 10. 7(토) 니콘 750+니콘 24-120 F4




황금 같은 긴 추석연휴도 몇일 남지 않은 토요일

가까운 곳에 바람이나 쐬러가자는 와이프의 의견에 모처럼 가족 모두가 함께

을왕리해수욕장->잠진도선착장->송도국제도시로 즐건 나들이 하였다.



을왕리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철지난 해수욕장엔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아직도 백사장엔 많은 텐트가 쳐져 있지만

해수욕 보다는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바람쐬러 나오신것 같다.



물이 빠진 해수욕장은 거대한 갯뻘을 드러내 이곳이 해수욕장이가 쉽다.



비록 물이 빠져 아쉽긴해도 파란하늘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 노래미, 병어, 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으며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이다.




을왕리해수욕장의 상장이 되어버린 "선녀바위"










파란하늘이 아름다운 을왕리해수욕장

가을날씨 답지 않은 따가운 햇살에 백사장을 거닐기도 포기하고...

점심은 해물칼국수로 하자는 애들 생각에 무의도 입구에 있는 잠진도선착장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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