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인천대공원 단풍

2017. 10. 27(금) / 니콘 d750+니콘 24-120 F4




인천대공원에 단풍이 많이 들었다는 블친님들의 소식에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금요일 오전에 바쁜일도 없어 새벽 일찍 가보았다.

아직 해가 뜨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벌써 많은 진사들이 나와 있었다.

안개가 옅게 깔린 가운데 진사님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몇장 담아보았다.



한무리의 진사들이 반대편에서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이쪽분들은 저분들이 좀 빠져 주었으면 좋겠는데 하고 투덜거리고...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초록, 노랑, 빨강이 석혀있는 지금이 더 좋은것 같다.



금요일 이른 시간임에도 산책과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

새벽을 여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7시가 훨씬 지나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니 또다른 느낌이다.







붉은 색을 조금 올려보기도 하고...





주말이나 휴일이면 진사들로 도로는 꽉 막히겠지만

금요일이라 조금은 여유가 있다,

모두가 햇빛이 들기를 기대하며 잔뜩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다.




기대했던 빛내림은 아쉬움만 남기고, 서둘러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호수 앞쪽 터널의 단풍은 아직 더 있어야 하겠다.



부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이게 진사님들이 기다리는 빛내림인가?

옅은 안개가 깔려있어 빛내림도 생각만큼 강하지가 않다.

아쉬운데로 여러장을 찍어 보지만 생각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다.





80은 돼 보이시던데...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자의반타의반으로 동호회 한분이 모델이 되어 주시고...









인천대공원 단풍터널의 단풍은 벌써 많이 지고 있으니

단풍터널의 출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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