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만발한 원미산 진달래 동산

2018. 4. 7(토) 니콘 d750+니콘 24-120N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부는 토요일,

봄꽃 향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그냥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다.

마침 와이프가 친구들과의 약속이 미루지는 바람에 함께 원미산 진달래 구경이나 가기로 하였다.

"부천 3대 봄꽃축제"중 하나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1주일이나 남았지만

복잡한 축제기간을 피해 미리 가보기로 하였다.



원미산 진달래 동산을 가기 위해선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은 7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와서 2~300m 걸어면 되고

시내버스는 소사역 북부 출구로 나와서 60번, 95번을 승차하여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부천에서는 3, 8, 75, 606번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걷기를 좋아하시다면 소사역 북부 출구로 나와서 원미산으로 산행을 하면 30여분이면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도착한다.



종합운동장 옆에서 내리면 원미산 동산으로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진달래동산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진달래 축제가 1주일 남았지만 진달래는 벌써 활짝 피었다.

진달래꽃은 지금이 절정 같고 1주일 후 축제(4월 14~15)때는 많이 질듯 하다.



개나리도 활짝 피었다.



요즘은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함께 피는 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피면 좋을텐데...



봄햇살이 반사된 꽃잎에 눈이 부시고...





















진달래는 공연무대 앞쪽 좌측 골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군락을 이룬 주먹만한 진달래꽃이 탐스럽기도 하다.






매년 4월 중순에 열리는 진달래축제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이다.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부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주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다녀 왔지만

오고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수많은 인파에 혼잡스럽기도 하여 아쉬움이 많았지만

부천 원미산은 진달래도 그에 못지 않고 교통도 편하고 산도 낮아 진달래 구경하기에는 그만이다.



가족, 연인들과 봄꽃 즐기기에는 원미산이 최고인 듯 하다.







아직 축제는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어찌 아셨는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다.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보여 더 아름다워 보인다.











만개한 봄꽃 아래서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봄날의 작은 행복들이 피어나고...



활짝 핀 봄꽃 삼총사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아름다운 세상이다.








봄꽃 구경하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으로 가보심이 어떨까요?

원미산 진달래는 지금 한창 절정을 맞고 있지만 축제기간인 이번 주말까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봄꽃들과 즐건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부천 3대 봄꽃 축제를 소개하면...

원미산 진달래 축제(제18회) / 4월 14일~15일

도당산 벚꽃 축제(제20회) 4월 14일~15일

춘덕산 복숭아 축제(제13회)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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