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 또 만나요

2018. 4. 15(일) 니콘 d750+니콘 24-120N




오랫만에 소래산팀들이 소무의도로 나들이 간단다.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삼겹살도 구워 먹으면서 하루 재밌게 놀다온다고 한다.

와이프에게 우리도 같이 따라 가자고 했더니 아니 간단다.

난 가고 싶은데 안간다니 조금 섭섭하기도 하다.

일요일, 딱히 갈 곳도 없어 벚꽃 구경이라도 할겸 이른 아침 인천대공원으로 가보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에서 내려 남문 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일요일이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다.

다만 산책 나오신 분들과 운동하는 사람들만이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벚꽃은 이제 절정을 지나고 푸른잎이 돋기 시작하지만

인천대공원의 벚꽃터널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












관모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공원 벚꽃의 모습은 어떠할까 했는데...

뿌연 안개와 미세먼지 그리고 너무 멀어서인지 별다른 느낌이 오질 않는다.




관모산 입구 들꽃정원에 연못도 만들어 놓았네요.

물이 너무 깨끗하여 반영 샷 한번 담아 봅니다.



지난주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사람도 엄청 많이 왔다고 하던데...

절정을 지나서인지 오늘은 평사시 주말과 별 차이가 없는것 같다.






벚꽃은 모두가  하얀 꽃인 줄 알았는데 붉은 벚꽃도 색다르고 이쁘네요.







장수천 뚝길에도 벚꽃이 멋지네요.






마지막 벚꽃과의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너무 늦게 와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하며 올 벚꽃과 작별합니다.

내년에 다시 보자~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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