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 바다를 이룬 군포 철쭉동산

2018. 4. 28(토), 니콘d750+니콘 24-120n, 20F2.8D




지난주 토요일, 2018 군포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수리산에 다녀왔다.

올해로 철쭉동산을 조성을 조성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군포시 수리산 자락에 100만 그루의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

3일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관광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만

문화행사나 이벤트는 관심없고 철쪽동산만 둘러보고 왔다.



수리산역 3번출구로 나와 3~4분 곧장 올라오면 철쭉동산을 만난다.




붉은 바다를 이루고 있는 철쭉동산

 중간중간 푸른잎이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조금 일찍 온 탓일까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철쭉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반퀴 돌아 본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철쭉동산 입구에 새로 전망대가 생겼다.

전망대에서 전체적인 철쭉동산을 바라보는 조망이 장관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바쁘다.

또한 통로도 깨끗하게 잘 정비되고 이정표 비교적 잘 되어 있다.




통로 중간중간에 쉴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잠깐 쉬면서 물도 마시고 담소도 나눌수 있어 좋지만 맑은날 한낮에는 햇살이 따가울듯 하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없는게 좀 아쉽다.



철쭉은 벌써 진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70% 정도 핀 것 같다.

5월 첫주까지는 활짝 핀 철쭉을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작년 축제때는 온통 붉은 물결이였는데 올해는 푸른잎이 많이 보인다.


 














입구 반대쪽은 확실히 철쭉이 덜 피었다.

아직 50%도 채 안 핀듯 푸른잎이 더 많이 보입니다.



중앙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동산



철죽사이로 난 통로를 따라 저마다 추억을 담기에 열심입니다.



올해는 붉은색 때문일까? 연산홍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보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오늘처럼 기온이 높은 날에는 작은 우산이라도 준비하는게 좋겠다.

뜨거운 태양과 일찍 찾아온 더위에 철쭉동산 안에는 태양을 피해 쉴 만한 곳이 없다.






철쭉동산 윗쪽 너머로 수리산과 수리산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어

철쭉 구경 후 수리산 산행이나 생태공원도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관광객들...

1시간 전과는 몰라보게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제는 통로를 따라 걷기도 쉽지 않겠다.





사랑의 포토존 앞에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듯 하고...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마당극이 열리고 있다.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내년을 기대하며 철쭉동산을 빠져 나온다.




2018 군포축제는 어제(29일)로 끝이 났지만

5월 첫주까지는 활짝 핀 철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여 철쭉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주 군포 철쭉동산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17 군포철쭉제는>>>http://blog.daum.net/hyh476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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