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이 활짝 피었네요

2018. 5. 27(일) 니콘 d750+니콘 24-120N




와이프와 소래산을 가려다 힘들다고 대공원이나 가자고 한다.

나도 어제 관악산을 갔다와서 소래산 정상을 가기가 싫었는데 잘되었다 싶다.

그러자구~5월말이라 장미가 피었을텐데 장미공원이나 가보자고...

그래서 거마산을 지나 마니골 은행나무로 내려와 대공원 동문으로 들어오니

어울정원에는 수레국화가 그 옆에는 크다란 작약이 활짝 피었다.

꽃이 크서인지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는다.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백작약, 적작약, 호작약, 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적작약은 뿌리가 붉은빛이 도는 품종으로 높이가 50∼80㎝이다.

뿌리는 방추형이고, 근생엽은 1∼2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백색·적색 등 여러 품종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백작약은 높이 40∼50㎝로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뿌리는 육질(肉質)이고 굵다. 잎은 3, 4개가 어긋나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소엽(小葉)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倒卵形:거꿀달걀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피며 백색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은은한 보라색 작약이 다른 작약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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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앞 어울정원에는 수레국화가 많이 피었다.


작년에는 꽃양귀비가 사람들을 시선을 끌더니

올해는 수레국화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원두막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독일의 국화이기도 한 수레국화는

머리모양 꽃차례는 남청색, 청색, 연한 홍색, 백색 등 여러가지 품종이 있다.



높이 30-90cm이고 가지가 다소 갈라지며 백색 면모가 밀생한다.

꽃은 6-7월에서 가을까지 피지만 온실에서 가꾼 것은 봄에도 핀다.




어울정원의 원두막은 자리 경쟁이 치열해서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차지하기가 어럽다.






내년에는 양귀비가 어울정원을 차지하겠지...



어떻게 아셨는지 진사님들도 많이 오셨다.








장미꽃 보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작약과 수레국화

크고 화려한 작약과 작고 앙증맞은 국화의 모습에 매료되어

후덥지근한 날씨에 마음을 휠링하는 즐건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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