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대공원의 가을도 끝나가네요.

2018. 10. 28(일) 니콘 750d+탐론 17-35mm




지난주에 이어 다시 인천대공원을 찾았다.

찬바람이 불고 흐린 날씨지만 저무는 가을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지난밤 비바람에 단풍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서둘러 가보았다.



송내역에서 16-1번 버스로 환승하여 대공원에 도착하니

지난밤 비바람에 단풍이 많이 졌지만 비에 씻긴 단풍의 색은 더 짙고 곱기만 하다.

오늘은 관모산 정상에서 본 대공원은 어떤 모습일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관모산에도 단풍이 많이 들었다.




진사들의 단풍 촬영지로 유명한 단풍터널도

비바람에 단풍이 많이 졌다.

그래도 비에 씻긴 단풍이 한층 깨긋하고 이쁘네요.




호수공원 앞 터널에도 이제 가을을 떠나 보내고...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이곳도 수북히 쌓이 낙엽에

올 가을이 끝나고 있음을 말해 주네요.



관모산으로 올라가 본다.



메타쉐콰이어 숲 단풍은 아직이네요.

이곳도 단풍이 들면 정말 멋진 곳인데...



관모산 정상에서 본 대공원의 단풍

흐린 날씨지만 형형색색 물든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작년 이곳의 단풍도 장관이였는데 단풍은 아직 이네요.








대공원 피크닉장







호수 주변으로 고운 단풍이 얼마남지 않은 올 가을을 위로 해 주기라도 하듯

아름다운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다시찾은 단풍터널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실록, 가을에는 고운 단풍, 겨울에는 하얀눈

사시사철 즐거움을 안겨주는 단풍터널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덮힌 관모산





장미공원



애들은 언제 단풍이 들라나???





수석원을 지나고...





수목원 앞에도 단풍이 예쁘게 들었네요.



관모산 정상에 올랐다가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2019년을 기대하며 대공원을 빠져 나갑니다.




대공원 주차장 앞 은행나무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있다

인천 유일의 자연 녹지 대단위공원(89만평·294)으로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생명의 숲이기도 하다

 습지원, 식물원, 장미공원, 자생식물원, 어린이동물원, 자연생태관찰로, 환경미래관, 자전거관장, 썰매장 등이 조성돼 있다.

 

소래산 줄기인 상아산과 거마산을 끼고 있는 인천대공원은

식물원과 산책로, 자전거길, 사계절 썰매장, 장미원, 환경미래관, 궁도장, 캠핑장, 동물원 등

시민들이 운동도 할 수 있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인천대공원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호수와 숲이 우거진 등산,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썰매장이 인천대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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