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
2018. 5. 5(토) / 니콘 d750+니콘 20 F2.8D
하동-남해 1박 2일 여행 중 두번째 들린 사천바다케이블카
국내 최장 2.43km로 산과 바다와 섬을 잇는 국내최초의 케이블카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을 모토를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돌풍과 강풍 등 돌발상황에도 대비하였고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게 즐길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주차장에서 본 창선-삼천포대교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와 어우려진 대교와 케이블카가 너무 아름답다.
주찾장에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 간다.
탑승장에는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우리는 오후 5시 예약인데 언제 탈지도 모르겠다.
안내방송은 시간당 500명이 탄다고 하며 뒷번호는 밖으로 나가 달라고 한다.
지금 5,200번대에서 타고 있으니 6,000번대인 우리는 적어도 1시간은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탑승장을 나와 주변을 둘러본다.
탐승장 안쪽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탑승객들...
안전을 최우선을 설계되었다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갑자기 전력이 끊기면 비상엔진으로 구동용 케이블을 돌려 비상 운행하고
자체 모터를 가진 특수 구조차가 캐빈에 직접 접근해서 승객을 안전하게 고조한다고 한다.
1시간 넘게 기다려 케이블카에 탑승하였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펼쳐보이는 조망이 멋지다.
바다케이블카는 일반 30대, 바닥이 투명으로 된 캐빈 15대로 운행하고 있다.
조금 약하기는 하지만 황금 노을이 아름답기도 하다.
케이블카에서 본 창선-삼천포대교
케이블카는 탑승장인 대방정류장-초양정류장-대방정류장-각산정류장으로 올라가서 하차 하였다가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대방정류장으로 내려간다.
전체 탑승시간은 약 20~25분 소요된다.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으로 올라가는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각산정류장에 내려 황금빛 노을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
희미한 빛내림에 저녁 노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기회가 되면 야경사진 한번 찍어 보고 싶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장관입니다.
케이블카의 스릴보다는 전망대의 조망이 훨씬 감동적입니다.
전망대 뒷쪽에 있는 봉수대(?)
다시 탑승장으로 내려와서...
케이블카도 타고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약 1시간 30을 보내고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떠납니다.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바다를 건너며 울망졸망한 남해의 섬들과 푸른 바다와 삼천포대교를 감상하며 즐기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이지만 각산정류장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은
케이블카의 스릴을 뛰어넘는 너무나도 멋진 풍경이였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보다는 바다 조망을 위해서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여행 2박 3일[2] 메이지 시대의 서양건축물을 볼수 있는 "모지항 레트로" (0) | 2018.05.28 |
---|---|
일본여행 2박 3일[1] 후쿠오카 최대 복합쇼핑몰인 "캐넬시티" (0) | 2018.05.28 |
하동 삼성궁-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성전 (0) | 2018.05.08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 (0) | 2018.02.20 |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추억여행 (0) | 2018.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