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 제대로 찍지 못한 동작대교 일몰

2016. 8. 19(금) 니콘 d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70-300mm




지난주 퇴근길에 일몰이 좋다고 소문이 난 동작대교로 가보았다.

오후부터 흐린 날씨에 설마 비가 올까? 했는데... 일몰시간이 가까워지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냥 가기는 아쉬워 몇장 찍어 보았다.



시커먼 구름이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다.



좋지 않은 대기로 인해 황금색 노을이 옅어 조금은 아쉽다.






대기는 좋지 않지만 노을이 참 아름답네요.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은은한 붉은 노을의 한강이 63빌딩과 어울려 참 아름답네요.

한강대교에 조명이라도 들어오면 더 아름다울듯...





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철수를 해야 하니 아쉽다.



그래도 그냥 가자니 아쉽다.

비를 피해 카페 계단에서 남산타워를 몇장 찍어 본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더 이상의 촬영은 포기하고 다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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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운 탄도항의 일몰

2016. 6. 4(토) / 니콘 d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18-250mm




화성 수섬에 삘기꽃 촬영에 이어 일몰을 기대했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철수하고,
혹시 노을이라도 담을 수 있으면 탄도항이 낫겠다는 실을 형님의 생각에
저녁도 해결할겸 탄도항으로 갔다.


탄도항 맞은편의 전곡항.

아직 일몰까지는 2시간 이나 남았다.

그래도 구름도 조금씩 개이고 간간히 햇살도 비추어 잘하면 일몰도 볼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긴다.



탄도항은 경기도 안성시 선감동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이다.

지리적으로는 화성시와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안산시에 속해 있다.



고기를 잡을까요? 사랑을 낚을까요?



항구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풍력발전기가 웅장하네요.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짙은 구름 사이로 펼쳐지는 황금빛 노을이 장관입니다.





붉은 노을도 좋지만 황금빛도 좋네요.




중장비가 눈에 거슬렸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그런데로 괜찮네요.



물이 빠진 갯뻘 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가까이서 본 풍력발전기, 크기가 엄청납니다.



조금 약하기는 하지만 빛내림도 멋지고...



느낌은 일몰 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탄도라는 이름은 예전에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어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마을이라고 불리웠다는 돼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서해안 천혜의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으로 해양생태학습장으로 적합한 곳이다.








파란하늘로 돌변한 모습도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와우~멋집니다.





일몰도 잠시, 어~어~하는 사이에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가네요.



안돼는데...너무 빨리 끝나 버리는 일몰이 아쉽기만...




해는 그름속으로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 아름다운 여운은 잔잔하게 다가 옵니다.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탄도항,
간조시엔 등대 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 갈수도 있다.

풍력발전기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탄도항에서 마음의 휠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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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화려한 빛과 무지개 분수

2016. 5. 14(토) / 시그마 D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18-250mm




석가탄신일인 토요일,

미세먼지 하나 없는 푸른 하늘과 화창한 봄날,

실을 형님이 오후에 한강 서래섬 유채꽃 구경하고, 반포대교 야경 출사 가자고 하신다.

어딜가나 고민하던 차에 반갑기 그지없다.



세빛섬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강 반포대교 남단 수상(水上)에 꽃을 형상화하여 조성된 인공섬이다.

 '한강의 꽃'을 주제로 한 서로 다른 기능의 비스타(Vista), 비바(Viva), 테라(Terra) 3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총 9,209㎡(브릿지 포함 9,995㎡) 규모이다.

3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제1섬 비스타(Vista)는 '만개한 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공연 및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유치가 가능한 다기능 종합문화시설로 구성이 되며,

제2섬 비바(Viva)는 '꽃봉오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젊음과 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 위주의 문화체험존과 다채로운 이벤트 공간인 비트광장과

젊음의 숲, 3D를 이용한 테마식당 등이 갖춰져있다.

그리고 제3섬 테라(Terra)는 '씨앗'을 형상화한 것으로 한강 수상레저시설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정원이 마련된다.

또한 세빛둥둥섬의 둘레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하여 '안개 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세빛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만개한 꽃을 형상화한 "비스타"




어둠이 찾아오자 화려하고 수시로 변화는 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세빛섬 촬영을 하고 반포대교 분수쇼가 펼쳐지기를 기다려본다.



남산타워의 불빛도 아름답게 빛나고...




음악소리에 맞춰 시작되는 반포대교 분수



반포대교 분수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하루 4~6회 약 20분씩 가동된다. 

[4~6월, 9~10월]

평일은 12:00, 20:00, 20:30, 21:00 / 휴일은 12:00, 19:30, 20:00, 20:30, 21:00

 [7~8월]

평일은 12:00, 19:30, 20:00, 20:30, 21:00 / 휴일은 12:00, 19:30, 20:00, 20:30, 21:00, 21:30

 * 기상조건(우천, 강풍 등)이나 행사, 에너지 절약 등에 따라 분수가동이 중지·변경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다시 시작된 분수

달빛무지개분수는 지난 2008년 12월에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서울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 총 1천140m에 380개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약 20m 아래 한강 수면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개념의 분수이다.

뿜어내는 물의 양만 분당 190톤에 달하는 달빛 무지개 분수는 낮에는 분수에 떨어지는 물결의 모양에 따라 휘날리는

버들가지와 버들잎을 형상화한 모양 등 백 여 가지의 다양한 모습의 분수를 만들어낸다.

밤에는 긍정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의 분수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설치된 조명 200개는 아름다운 무지개 모양의 야경을 선사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분수 촬영이 쉽지 않다.

타임을 일반 야경과 같이 장노출로 하였더니 물줄기가 생각만큼 잡힐질 않는다.

그래서 나중에 반포대교 야경 분수 촬영에 대해 알아봤더니

1. 모드는 M, 조리개는 7~9 정도로 하고

2. 셔속은 1~3초, iso는 400~800로 하되 셔속이 너무 짧게 나오지 않게 하며

3. 분수가 나올때 촛점 잡기가 어려울때는 분수가 나오지 않을때 미리 촛점을 맞춘후

MF로 전환을 해서 촛점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4. 물론 일반 야경은 조리개는 8 이상으로 조이고, iso는 100, 장노츨로 해서 찍으면 된다. 



반포대교 분수쇼가 펼쳐지는 한강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생태관찰원, 피크닉공원 등도 마련되어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시려거던

지하철 고속터미날역 8-1번 출구로 나와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직진하여

고속터미널 사거리(국민은행 건물)에서 우회전 후 직진하여 자전거 매장과 편의점을 지난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의 지하보도 이용하면 쉽게 오실수 있다.

도보로 약 15분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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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인천 북성포구

2016. 5. 7(토) 니콘 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17-70mm




와이프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새벽에 1박 2일로 청산도 보길도 여행을 떠났다.

앗싸~신나는 토요일, 날씨도 화창하다.

내일은 바래봉 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까 산에 가기는 거시기하고...

오후에 인천 북성포구 야경 촬영을 가기로 한다.



인천역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북성포구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찾기는 어럽지 않다.

인천역에서 내려 우측의 화장실 앞을 지나 우측으로 나간다.

고가도로 아래 철길이 보이고 철로를 지나 그대로 직진해 가면 대한제분 공장입구와 함께 북성포구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 화살표를 따라 대한제본 입구로 들어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된다.

예전에는 도로가 좁아 걷기가 불편했는데 이렇게 데크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인천역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1km로 10분 정도 걸린다.



바다 건너 목재선적장과 큰 공장이 보인다.

밤이 되면 멋진 장면을 연출한 공장에서 연신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북성포구에는 몇척의 고깃배와 거물이 널부러져 있다.

안쪽으로는 횟집도 있어 야경도 즐기고, 값싸고 싱싱한 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북성포구 안쪽으로 만석포구와 화수포구가 이어져 있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오후 7시 20분을 지나자 해가 지기 시작한다.

너무 강열한 태양이 오히려 일몰사진에는 않좋은 것 같다.

약간 흐린 날씨에 구름도 있어면 좋겠는데...



렌즈를 토키나로 바꿔고...삼각대도 설치하고...



그래도 반영이 괘안타~





데크로를 잘 만들어 놓아 예전과 달리 자동차 신경 않쓰고 촬영에 전념할 수가 있다.

비슷비슷한 장면이지만 조금씩 옮겨가면 담아 본다.











노을이 아름다운 북성포구지만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노을빛이 조금 아쉽다.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낮에는 그저 검고 음습하고 어지러운 포구지만

밤이면 화려한 불빛과 노을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북성포구는 노을이 피어날때가 아름답다

 특히 비 갠 뒤 피어나는 노을은 역동적인 구름과 노을이 만들어 내는 장면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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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정 우수 조망 명소-용봉정 야경

2016. 4. 28(금) 니콘 7200+토키나 12-24mm, 시그마 17-70mm





주일 내내 미세먼지로 뿌연듯 대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금요일.

파란 하늘, 맑은 햇살, 화창한 날씨에 불현듯 카메라를 들고 아무데나 가고 싶어진다.

서둘러 업무를 끝내고 날씨 좋으며 가려고 했던 흑석동 용봉정 근린공원에 가보기로 하엿다.

서울 야경으로 소문난 용봉정 근린공원, 지난번 응봉산 야경에 이어 두번째 서울야경에 마음이 설레인다.



노들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50여m 가다가

오른쪽으로 "노량진교회"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쭈욱~올라갑니다.

실버센터 뒷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정자가 있고, 정자를 지나 올라가면 조망 좋은 용봉정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지금은 공사중이라 가림막을 쳐놓아 용봉정에는 오를수 없지만

길 우측으로 수풀 사이로 진사들이 올랐던 흔적이 있어 무작정 올라가 봅니다.



저녁이 되자 낮과는 달리 날씨가 흐려져 일몰은 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63빌딩을 비롯한 한강의 조망에 감탄하며 어두워지기를 기다려 본다.



좌측으로 남산도 보이고

가운데 노들섬과 한강대교, 한강철고, 원효대교, 마포대교가 줄지어 보인다.



남산 조망




그냥 아무데나 찍어도 그림이 된다.




차량에도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고...




한강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 아름답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 지나가는 유람선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에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헷갈린다.

























남산타워



용봉정 공사가 마무리 되면 다시 찾고 싶은 용봉산근린공원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높지도 않고, 한적하여 서울야경을 즐기기에는 최고인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공사중이므로 야경 출사는 잠시 미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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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에서 본 부천시 야경

2016. 4. 13(수) 니콘 d7200+시그마 18-250mm, 토키나 12-24mm





제20대 국회의원선거날,

누가 당선될지 알수 없는 결과마냥 하루종일 뿌연 미세먼지로 대기가 좋지않다.

미리 사전선거를 하여 보너스 같은 휴일을 맞아 오전에 인천대공원 갔다와서

저녁에 원미산 야경은 어떤 모습인지 가보았다.



부천 야경의 포인트 리첸시아 빌딩









역곡, 온수쪽 조망






우측 아래로 부천종합운동도 보이고, 멀리 김포 쪽 조망







야경사진 찍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조리개는 얼마로 해야 할지?  타임은 또 얼마가 좋은지? 아직 감이 오질 않는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에 뭔 개고생이야 하는 생각도 들고,

사람들의 발걸음에 카메라가 흔들리기도 하고, 특히 혼자 있을땐 겁도 난다.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에 얘기치 않은 사고가 생긴다는 뉴스도 본 기억도 있다.

그래도 야경의 유혹을 쉽게 물리치기도 어려울것 같다.

비록 릴리즈를 놓고 와 대부분의 사진이 많족스럽지는 않지만 다음을 위해 소중한 경험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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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3대 명소 중 하나인 응봉산 야경촬영에 나서다.

2016. 4. 1(금) 니콘 d7200+토키나 12-24mm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응봉산 축제에 맞추어

진사님들이 즐겨찾는 응봉산 야경을 촬영해보기로 하고

이번기회에 야경촬영에 필수라는 가성비 좋은 광각렌즈(토키나 12-24mm)도 중고로 하나 구입하고,

삼각대(주시노 X-526)와 볼헤드(BT-60)도 하나 구입했다.

오후 6시쯤 응봉산에 도착하여 개나리 축제행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가운데

촬영하기 좋은 자리는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다 차지하고, 이쪽저쪽 빈 곳을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야경을 담아 보았다.



해가 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오른쪽으로 서서히 저녁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개나리와 한강이 참 잘 어울린다.

퇴근시간인지 도로에 차도 많이 보이고...




남산타워 뒤로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미세먼지 때문인지 노을색이 좀 약해 아쉽다,



강변북로를 달리는 차량에도 불빛이 들어오고...



강변북로와 성수대교 그리고 올림픽로까지 차량 불빛으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타임을 너무 길게 주었는지 도로에 차들이 사라져버리고... ㅠㅠ






노출을 조금 올리는 가로등의 불빛이 멋지게 빛난다.






가운데 보이는 다리가 성수대교이고 그 뒤로 올림픽대로



노출을 조금 밝게도 해보고...




동호대교에도 보라빛 조명이 들어오고, 성수대교와 한 장면에 담아봅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불빛에 매료된 응봉산 야경,

조금 더 공부하여 다음엔 좀 더 멋진 야경사진을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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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각대로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을 찍어보자.

2015년 9월 26일(토) / d7200 & sigma 17-70mm, 18-250mm

 

 

추석을 하루 앞둔 토요일 오후,

실을 형님을 따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야경사진을 찍으로 나섰다.

삼각대가 없어 걱정은 되지만 멋진 야경을 본다는 기대감에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살고 있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 센트랄파크,

쭉쭉솟은 아파트와 수변산책로의 풍경이 어느 외국의 모습같이 아름답다.

 

일몰사진을 찍으러 왔지만 해가 지기에는 시간이 좀 있다.

공원 주변을 둘러보다 모형같은 진짜 피아노 앞에 앉은 실을 형님,

멋지게 한곡 연주하시고...

 

뭔지는 모르지만 멋잇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 센트랄공원은 임해 매립공원으로,

공원내에 바닷물을 끌어 들여 조성한 해수로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파트의 설계는 외국 건축가가 했다고 하네요.

 

 

 

 

오후 6시 14분, 붉은 노을과 함께 일몰이 시작된다.

하지만 오늘은 좋지 않다고 한다.

실을 형님 말씀에 의하면 "해가 인천대교 사이로 져야 한다"고 하네요.

 

아무데로 지면 어떠리???

붉은 노을이 전 좋기만 합니다.

 

대교를 250mm 줌으로 당겨 봅니다.

 

불이 타오르는 듯한 붉은 하늘이 좋다 좋다~~

 

해는 완전히 사라지고,

해를 대신할 불빛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물에 투영된 건물과 빛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삼각대가 없어 다리 난간에 올려 놓고 찍었는데 좋다 좋아~~

 

 

 

 

삼각대 없이 찍을려니 어렵다.

다리 기둥에 기대고, 난간에 올려놓고 막 셔트를 눌러 본다.

 

 

 

 

아~~삼각대~~~

 

 

떨려도 아름답기만 하다.

 

다음엔 삼각대를 준비하여 멋진 야경을 담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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