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와 함께한 인천대공원의 단풍

2015년 10월 24일(토) 니콘 d7200, 시그마 18-250mm

 

 

실을 형님과 인천대공원 단풍사진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새벽에 내리던 가는비가 아침이 되도 그치질 않는다.

30분을 연기하여 아침 7시 실을 형님 애마에 동승하여 인천대공원으로 달려갔다.

대공원 후문 쪽 마니골을 지나 동문으로 들어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니 조금은 싸늘한 기온이지만 새벽공기가 상쾌하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공원엔 안개가 가득하다.

 

 새벽 비에 젖은 단풍은 색깔이 더욱 진하고 곱기만 하다.

 

 대공원 단풍터널, 벌써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출동하였다.

 

 

 

좋은 장면은 결코 쉽게 얻을수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단체로 출사를 나왔나 봅니다.

 

모델 표정 좋고...

 

 출사팀 뒤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안개비에 젖은 잎들이 상큼 합니다.

 

 

 

 

 

 

 

 백범광장 앞 도로의 단풍터널은 10월말쯤 그 진가를 보여줄듯 합니다.

 

 백범광장 입구

 

 

 

 

 

 

 

 

 관모산 오르는 입구의 메타쉐콰이어 단풍도 아직...

 

 

 

 가을장미도 멋을 뽑내고 있습니다.

 

 

 정문 쪽 은행나무도 노란게 물이 올랐네요.

 

호수 주변으로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호숫가라 그런지 단풍색이 더 아름답네요.

 

 

 

 

여름철 메밀밭으로 은빛파도를 출렁이던 이곳도 이젠 겨울을 맞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문을 빠져 나와 마니골로...

 

수령 800년이 넘은 마니골의 수호목인 은행나무의 단풍은 조금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짙은 안개로 조금은 아쉬운 인천대공원 단풍

새벽에 내린 가을비와 함께 올 가을도 저물어 가고...

이번 주말쯤 최고를 맞을것 같다.

2014년 대공원 단풍은>>>http://blog.daum.net/hyh4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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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가을의 끝자락에서...

2014년 11월 8일

 

 

찬바람과 함께 곱게 물들었던 단풍들도 하나 둘 떨어지고

올 가을도 서서히 가는 11월 8일,

실을님의 소개로 단풍 출사로 유명한 인천 대공원을 둘러보기로 하고

조금은 쌀쌀한 새벽 6시, 집을 나서 부천시립도서관, 하우고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만의골을 거쳐 7시 대공원 후문으로 들어가 본다.

 

 

막 잠에서 깨어난 붉은 잎은 신선한 새벽 공기를 마셔서 일까?

더욱더 붉고 싱그럽기만 하다.

 

 

 

수북히 쌓인 낙엽과 앙상한 가지들은 이제 가을도 떠나가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공원 좌측으로 솟은 관모산의 단풍은 아직도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간 자리, 쓸쓸함이 밀려 옵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아직도 울긋불긋한 고운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이 많이 졌지만 아직도 많은 전문 사진가들이 좋은 장면을 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절정기가 지난 벚나무의 단풍이지만 곱기만 합니다.

 

 

 

 

 

 

 

 

달리는 자전거 처럼 올 가을도 빠르게 지나 가네요.

 

 

 

 

남문쪽으로 나가는 도로는 단풍터널의 연속입니다.

 

 

 

 

 

 

 

 

 

호수공원 뒤로 관모산이 곱게 물들어 있다.

 

 

작품명 : 장날

 

작품명 : 바닷가의 아이들

 

작품명 : 한가족

 

작품명 : 어신(魚身)

 

 

관모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골 들판 같은 평온함이 묻어 납니다.

 

 

 

 

소래산 아랫쪽 단풍

 

수령 800년이 훨씬 넘은 만의골 은행나무

 

한발 늦은 인천대공원의 단풍 나들이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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