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천은 장미 향기로 가득

2019. 5. 23(목) / 니콘 d750+니콘 24-120N, 삼양 135mm

 

 

축제를 하루 앞둔 23일(목요일)

조금 일찍 출근하여 축제장을 잠깐 둘러 보았다.

2019 서울장미축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이지만

축제 전후 1주일은 리틀로즈페스티발로 운영되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축제의 메인행사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2019 서울장미축제는 묵동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5.15km의 중량천 제방에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미니 장미공원, 장미 팝업정원 등

165개 품종, 약 20만주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 8번으로 나와 묵동교를 건너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장미공원으로

우측의 빨간 장미가 시선을 끈다.

 

 

우측 아래 중량천으로 장미가 조성되어 있고...

 

 

제방에는 장평교까지 5km가 넘는 아치형 장미터널이 세워져 있다.

 

 

5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메인 행사의 테마는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이다.

3일 동안 각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매일 찾아와도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첫 날인 24장미의 날에는 장미퍼레이드와 장미가요제, 장미재즈콘서트 등 화려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삼국시대부터 개화기 의상까지 다양한 군무 퍼포먼스, 육사 군악대의 멋진 행렬을 시작으로 16개 동에서 준비한 장미 퍼레이드 행진이 연출된다.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장미가요제도 열리며 초대가수로 김연자, 김범룡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25연인의 날에는 로즈&뮤직파티, 장미패션쇼 등 젊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무대가 열린다.

로즈&뮤직파티에는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수 벤과 우자 앤 쉐인, 10Cm, 데이브레이크 등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고,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펀데이코리아의 외국인 홍보 서포터즈들이 한복 패션쇼·한복 플래시몹을 선보여

한복의 아름다움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세째날 26아내의 날에는 아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남편들의 사연이 기다리고 있다.

로즈피크닉 가든콘서트에는 부부 7쌍의 특별한 사연들을 뮤지컬로 연출한 프로포즈 이벤트가 펼쳐지고,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웨딩싱어로 출연해 감동을 전해 준다.   

가수 포지션, 양수경, 양희은 등이 출연해  장미음악회가 열릴 예정이고,

중랑천 상공에는 불꽃, 레이저, 음악이 만들어낸 화려한 미디어 불꽃쇼를 끝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축제의 막이 내려 진다.

 

 

장미전망대에서 본 중량천변 장미공원

아직 이른 시간에 메인 축제전이라 조금은 한산하다.

 

 

제방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중앙무대

내일부터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함성과 박수소리

그리고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겠지...

 

 

부지런한 진사님들, 촬영에 열중이다.

 

 

장미터널로 들어가 본다.

 

 

장평교까지 걸어 가보고 싶지만 출근도 해야하기에 그냥 돌아 나온다.

아마 24일부터 열리는 메인 축제때는 걸어가기도 힘들겠지.

2년전 축제때 왔을때도 엄청 복잡했으니까...

*

*

*

 

축제장 둘러보는 것은 이쯤에서 끝내고...

늦은 출근을 위해 장미공원을 빠져 나가면서

새로 구입한 삼양 135mm 수동렌즈로 장미를 담아 본다.

 

 

 

 

삼양 135mm 망원렌즈

수동렌즈라 촛점 잡기도 번거롭고 무거운데 손떨림보정 기능도 없어

흔들린 사진이 많다.

선예도는 소문대로 뛰어나고 색감도 마음에 든다.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촛점만 제대로 잡으면 좋은 사진 담을수 있겠다.

연습 많이 해야겠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

계절의 여왕 5, 꽃의 여왕 장미와 함께 행복하고 즐건 추억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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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은 노란 물결로 출렁이고...

2019. 5. 11(토) 니콘 d750+니콘 24-120N




토요일 오전, 한강 유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래섬에 다녀왔다.

원래는 천마산 산행 겸 들꽃보러 갈 생각이였으나

산사내 형님이 일요일에 천마산 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갑자기 서래섬에 오게 됐다.

이제 봄꽃들도 거의 지고 그나마 유채꽃이 봄과 여름을 이어주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때마침 지난 5월 4일부터 12일까지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보았다.



구반포역 2번 출구로 나와 그대로 쭉~~~한강쪽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강변도로를 따라 250여m 가면 한강 서래섬 나들목을 만나게 된다.

나들목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노란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현장이다.



다리 아래로 작은 호수 같기도 하고, 개천 같기도 하고,

여튼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과 어울려 경치가 멋지다.

낚시대를 드리운 강태공의 모습도 여유로워 보이고...




다리를 건너오면 노란 유채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서래섬 유채꽃축제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오늘이 주말이라 곧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듯 하다.



아랫쪽



윗쪽, 한강철교와 멋지게 어울리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여유있게 즐기며 추억 담기에 열중이다.



유채꽃은 약 70% 핀것 같다.

이번 주말까지는 활짝 핀 노란 유채꽃 축제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포토죤도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다.









뿌연 대기가 좀 아쉽기는 하다.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부자의 모습에 행복함이 묻어나고...










남산타워까지 잘 나왔으면 좋을텐데...

이제 파란 하늘도 보기가 쉽지 않는 일상이 돼버렸다.




저마다 추억 남기기에 열중이지만

꽃밭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보기가 좋지 않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은 이번주가 절정이 될것 같다.

낮에는 노란 유채꽃과 함께하고, 저녁에는 세빛섬 야경과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도 구경하고,

주말에는 밤도깨비 야시장도 즐길 수 있는 서래섬 유채밭,

5월 나들이 장소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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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분홍 물결로 출렁이는 군포 철쭉제

2019. 4. 28(일) 니콘 d5600+니콘 18-50, 35, 토키나 11-20




와이프랑 군포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수리산 자락을 다녀왔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에 이어 4월 봄꽃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철쭉,

그 붉은 유혹을 못잊어 가까운 군포 수리산 자락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는

2019 군포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로 가보았다.



수리산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여 거리에 있는 철쭉을 만나러 간다.



오전 11시경,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으로 모여 든다.

군포 철죽제는 4월 24일~28일까지 열리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인공폭포 앞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공연장 앞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철쭉은 6~70% 핀것 같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5월 첫 주말까지도 붉은 동산은 계속될 것 같다.




양지 쪽은 훨씬 많이 피었다.

철쭉과 연산홍이 섞여 아름다움을 더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무섭게 늘어난다.

인증샷 남기려는 사람과 오고가는,사람에 치여 통로를 따라 걷기도 쉽지 않다.




중앙 전망대에 내려다 본 철쭉동산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은 군포시 산봉동 일대가 아파트단지 개발로 쓸모없이 버려진 55,795 평방미터를

지난99년부터 20,000 평방미터에 대해 자산홍과 산철쭉 심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조성하였다.

철쭉동산엔 약 20만 그루와 거리에 약 100만 그루의 철쭉이 매년 4월말~5월초에 만개하여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심 최고의 철쭉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철쭉동산을 벗어나 초막골생태공원으로 가본다.



화려한 꽃도 좋지만 파릇파릇 솟아나는 실록이 눈 부시다.




초막골생태공원의 병풍바위와 뒤로 슬기봉이 펼쳐 보인다.



이곳도 축제가 한창이다.

다양한 치험을 할수 있는 행사와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물론 맛있는 먹거리도 있고...



아이들과 놀기에는 이곳이 더 좋겠다.




니콘 35mm 단렌즈 테스트도 해보고...

색감, 선명도가 나름 괜찮은것 같다.



35mm 아웃포커싱도 그런데로...



수전증은 어쩔수 없고...






접사도 그런데로...




35mm 단렌즈, 소소한 스냅사진 담기에는 좋은것 같다.



다시 토키나 11-20mm 광각렌즈로 바꿔서 병풍바위를 담아본다.

역시 광각이 시원시원해서 좋다.




다시 철쭉동산으로 돌아오니 그새 사람들이 엄청 늘어 났다.

지나가기도 힘들다.

어서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철쭉 구경이 아닌 사람 구경을 해야하나...




입구 쪽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담고

동산을 빠져 나간다.






아름다운 철쭉에 놀라고, 수많은 인파에 놀란 군포 철쭉동산

주말이나 휴일을 피해서 좀 편안하게 화려한 철쭉을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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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런 복숭아꽃과 함께...

니콘 d750+니콘 24-120N, 삼양 135mm




인천대공원 벚꽃 구경 가려다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부천시 역곡동 춘덕산에 열리는 복숭아꽃 축제장에 가보기로 한다.

부천 3대 봄꽃 축제 중 마지막인 춘덕산 복숭아곷 축제,

마침 오늘이 제14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된다.

부천 남부역 앞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후 "역곡 안동네"에 하차한다.



오전 7시 37분,

조금은 이른시간에 날씨까지 흐려서 한가하다.




길을 따라 들어가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보고

원미산으로 넘어간다.

좌측에는 축제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열리지만 난 행사에는 별 관심이 없고...



노란개나리, 빨강, 핑크, 하얀 복숭아꽃이 어울려 아름답다.



복숭아꽃은 핑크색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새빨간 꽃도 복숭아꽃인가?



새벽에 비가 내려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꽃이 더욱 매혹적이다.






안쪽으로 들어와 언덕을 넘어면 복숭아 과수원이 있다.

이곳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구경해야 한다.

복숭아 밭이 개인 사유지라 어쩔수 없는 일이다.

주인들도 행사 때문에 할수없이 개방은 하겠지만 속은 편치 않으리라...





춘덕산 복숭아밭은 11,000㎡의 면적에 460여주의 복숭아 복숭아 나무가

4월이면 꽃이 만개하여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다.






















역곡1동은 임진왜란시 의병장 박진이 이웃 장정과 노비를 이끌고

둔대산에서 왜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곳으로 이라고 한다.



삼양 135mm 망원렌즈로 꽃을 담아 본다.

색감도 선명하고, 배경도 잘 날려 주어 마음에 들지만

수동렌즈라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무대에선 연신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고...





행사장 뒤쪽이 사진 찍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다.

나무도 낮게 잘 정리되어 있고, 꽃도 탐스럽게 피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 남기기에 열중이다.






포토죤도 2군데 마련되어 있다.

다행히 이런 시간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찍을 수 있었다.






춘덕산 복숭아꽃 구경을 하고 원미산으로 넘어 간다.



파릇파릇 피어나는 잎이 싱그럽다.






삼양 135mm 망원렌즈, 선예도 좋고 색감도 좋게 담아 준다.

다만 렌즈가 조금 무겁고 수동초점이라 불편하기는 하다.

연습 많이 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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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봄꽃들의 잔치

2019. 4. 13(토), 니콘 d750+니콘 24-120N, 삼양 135mm



봄꽃들도 이번주가 절정이라고 하는데 일요일에 비가 온단다.

양평 산수유는 이미 끝난것 같고,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토요일부터 열린다고 하지만 아직 절정은 아니라 하고...

와이프는 그냥 도당산 벚꽃이나 보러 가자고 한다.

도당산 벚꽃 축제는 지난주에 열리기로 돼 있으나

벚꽃이 덜 피어 한주 미루어 오늘부터 이틀간 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가보았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한전 부천지사 방향으로 약 200m 오면

도당산 입구에 도착한다.



입구부터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파란하늘에 솜사탕처럼 하얀 꽃뭉치가 장관이다.




언제부턴가 등 대신 우산이 축제장을 대신하고 있다.




색색의 우산이 하얀 벚꽃과 어우러져 멋지네요.




부천 3대 봄꽃축제 중 하나인 도당산 벚꽃축제

원래 지난주가 축제일이였으나 벚꽃이 늦게 피는 바람에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게 되어

많은 사람들로 몰려들고 있다.











도당산(唐山)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여월동과 여월동에 걸쳐 있다.

()는 본래 도()에서 나온 말로 무리를 뜻한다.

이 도()가 질그릇 도()로 바뀐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이라는 말은 당나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도당이라는 땅이름은 물가에 막아 놓은 둑을 의미한다.

이 둑이 삼한시대 이전에는 성()으로도 쓰였다.

따라서 도당산이란 물을 막아 둑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이다 

높이는 106.5m이며, 남쪽으로 춘의산·둔대산·원미산으로 이어진다.










도당산 정상에는 옛 배수지였던 이곳이 천문과학관이 세워지고

넓은 마당에 잔디가 심어져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공간이 만들어졌다.




축제는 잠시후...



예전에는 없던 푸드트럭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개나리도 활짝...



파란하늘이 벚꽃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벚꽃 구경 후 원미산 진달래동산으로...



원미산 진달래는 지난주와는 다르게 활짝 피었다.



















부천 3대 봄꽃축제인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가 끝나가고

이제 춘덕산 복숭아축제가 4월 21일 열린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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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벚꽃 엔딩

2019. 4. 12(토), 니콘 d750+니콘 24-120N, 탐론 17-35 F2.8-4




4월 둘째주를 맞아 중부지방도 이제 벚꽃이 만개하였다.

여의도 윤중로와 석촌호수의 벚꽃축제는 이미 끝이 났지만

벚꽃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금요일 오후, 조금 일찍 업무를 끝내고 석촌호수로 가보았다.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약 100m 쯤 가면 석촌호수를 가로 지르는  송파대로 다리에 도착하고,

석촌호수는 이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하여 동호와 서호를 나누워져 있다.

동호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몰이 있고, 서호쪽은 롯데 놀이동산이 있다. 

다리 위에서 동호 쪽을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와 서호쪽을 돌아 동호쪽으로 한바퀴 둘러 보았다.


송파대로 다리 아래를 통해서 동호와 서호를 이어주고 있다.

먼저 서호쪽으로 둘러본다.










벚꽃도 많이 떨어지고 잎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다.













서호 쪽을 둘러 본다.





















석촌호수를 가로지르는 송파대료 다리,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저 다리 위로 오게 된다.

다리를 내려오면 서호, 건너편이 동호

 














송파대로 다리위에서 조망을 끝내고 서둘러 귀가 한다.


석촌호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호수로,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되었다

호수의 면적은 217,850이며 담수량은 636t, 평균수심은 4.5m이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서울 송파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 되면서부터

동호(東湖, 105,785)와 서호(西湖, 112,065)로 구분됐다.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는 2.5km에 달한다.

1970년대에는 볼품없던 호수였으나 1981년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하여

공원(송파나루공원)으로 만들면서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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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은 불타 오르기 시작하고...

2019. 4. 6(토) 니콘 d750+니콘 24-120N




부천 3대 봄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원덕산 복숭아축제 등

부천의 봄꽃축제가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진달래축제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데

진달래는 벌써 많이 피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와이프랑 가봐았다.




토요일 오전, 날씨는 잔뜩 흐려 있다.

오전에 비 예보도 있고 조금은 이른시간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올해는 "꽃길만 걸어요"라는 타이틀로 4월 6, 7일 이틀간 축제가 열린다.

부천 도심에 위치한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교통편도 편리하고 산도 나즈막하여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곤한다.






입구쪽엔 진달래가 절정이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이쪽도 진달래가 많이 피었지만 왠지 허전하다.

중간중간에 있는 벚꽃이 이제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면 진달래와 함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것 같다.


 


부천종합운동장 전경

이곳이 진사들이 촬영 포인트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이곳도 약 6~70%로 핀것 같다.














날씨도 흐리고 기온도 뚝 떨어져 으시시하다.

와이프도 그냥 가자고 하니 약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원미산을 빠져 나간다.

 원미산 진달래와 개나리는 많이 피었고, 벚꽃은 이제 꽃망을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이번주말이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활짝 핀 봄꽃들의 축제를 즐길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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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 축제장 나들이

2019. 3. 31(일) 니콘 d750+탐론 17-35 F2.8-4, 니콘 24-120 F4




3월의 마지막날, 날씨는 흐리고 바람은 차다.

그렇지만 봄꽃들은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와이프가 원미산 진달래 구경이나 가자고 하는데 원미산 진달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응봉산 개나리꽃 구경을 가기로 한다.


응봉산(應峰山)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한강 변에 있는 높이 해발 81m의 산이다.

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으며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응봉산은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놓아

사냥을 하였다고 전하는 데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불렸다.


응봉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응봉산으로 올라간다.

흐린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응봉산을 오르고 있다.



강변의 벚꽃도 피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역시 좋은 사진은 날씨가 도와 주어야 하는것 같다.

동부간선도로와 성수대교, 동호대교가 노란 개나리와 어울려 멋진 조망을 연출하는 곳인데 아쉽다.




역에서 20여분 올라오면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가수들의 노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후 1시부터 공연인데 날씨 때문인지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비었다.


개나리는 응봉산 서쪽 편이 훨씬 아름답게 피었다.

모두들 노란 개나리속에서 추억 남기기에 열중으로

계단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아래 서울숲과 멀리 롯데월드도 보인다.




축제는 지난 3월 30~31일로 2일간 이지만

개나리꽃은 다음주까지도 활짝 피어 있을듯 하고,

오히려 아직 덜 핀 벚꽃이 피면 개나리와 어울려 더욱 아름다울 듯 하다.


 

금호동 쪽 조망




산수유도 피었네요.







조금은 추운 날씨에 일찍 응봉산을 내려 온다.

남산 산책길을 따라 남산까지 가보기로 한다.





응봉공원 주변으로 개나리, 산수유, 목련 등이 예쁘게 피었다.




물망초도 이쁘네요.



응봉공원을 지나고...

와이프는 남산은 포기하고 남대문시장의 갈치조림이나 먹으러 가자고 꼬신다.

그 꼬임에 빠져 금호역으로 가서 전철로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한다.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는데 예전 실을 형님이랑 먹을때 보다는는 맛이 그다지...

아마도 식당이 다른 곳이라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날씨 흐리다고 집에 있는것 보다는 이렇게 꽃 구경하고 맛난 음식도 먹으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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